2025/02/05 13

기다림, 마중, 그리움

기다림, 마중, 그리움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릴 때,가만히 앉아 있지 않고 그 사람을 맞이하기 위해나가곤 하는데 이걸 '마중'이라고 합니다.마중 나갈 때는 마음이 들뜹니다.어릴 적, 아버지가 퇴근하실 때면기차역까지 뛰어가던 기억이 나지 않나요?그때의 기쁨은 정말 특별했습니다.그렇다면 지금까지가장 멀리 나갔던 마중은 언제였을까요?어쩌면 외국에 다녀오는 가족을 위해 공항으로 가거나,군에 간 아들이 첫 휴가를 받았을 때,기다리지 못하고 부대 정문까지 달려간 마중이아닐까 싶습니다.'반보기'라는 아름다운 우리말 풍습이 있습니다.예전에는 시집간 딸과 친정어머니가양가 중간 지점에서 만나 그리움과 정담을나누는 풍습을 말합니다.이 특별한 만남을 통해 가족들 간의애틋함을 더욱 깊게 해 주었습니다.무엇보다도, 친정으로 ..

'언약의 말씀을 신실하게 지키라'(수 23:1-16)

수 23:1-16 묵상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종 여호수아의 고별 설교입니다.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위하여 친히 싸우시고언약 백성에게 베푸신 은혜를 회고합니다. 언약 백성에게 유언과 같이 권면하는 여호수아.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가까이하며,언약의 말씀을 신실하게 지키라 권면합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불순종을 경계하며 저주를 말하는 여호수아.언약의 땅에서 언약 백성답게 살라 권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할 수 있음도 은혜입니다.진리의 말씀이 일상의 삶의 기준음이 되고 그 은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