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아모스8:11)

새벽지기1 2022. 6. 4. 06:37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아모스8:11)

요즘 가뭄이 꽤 심합니다. 

아침마다 물을 주어도 한낮에는 식물들이 축 늘어집니다.
물이 부족해서 죽을지경이라는 것을 표현이라도 하듯이 잎이 축 늘어지면 또 물을 줍니다.

아모스의 시대처럼 이 시대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서 영혼의 기갈이 아주 심합니다.
성경책이 집집마다 몇 권씩 있고, 핸드폰을 터치만 하면 성경이 열리고, 설교가 나오고, 성경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아모스 선지자의 시대보다도 더 말씀이 없는 기갈이 아주 심합니다.

말씀이 없는 기갈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식물처럼 몸이 축 늘어지지는 않을지 몰라도 십자가의 능력도, 성령의 역사하심도, 복음을 증거하는 능력도 없는 삶을 살며, 무기력하고, 천국의 소망도 없고, 하나님에 대한 기대도 없고, 기도는 점점 힘을 잃으며, 평안도 없고, 사랑도 없고, 겸손도 없고, 점점 더 자기가 주인이 되어가고, 고집은 점점 더 세어지고, 완고해지며, 부끄러운 일을 합리화하고, 죄를 짓는데 담대해지며,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면서 지 멋대로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며, 냉랭하고, 차갑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있습니까?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말씀을 굳게 붙잡고 있습니까?
말씀을 잊지 않으려고 반복해서 외우고, 써보고 있습니까?
말씀이 삶으로 결실하기 위해 옥토와 같은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옥토와 같은 마음으로 말씀을 살아냅니까?
당신의 삶의 중심에 말씀의 샘이 솟고, 당신의 삶의 중심에 말씀의 강이 흐르고, 

당신의 삶의 중심에 말씀의 능력이 넘쳐나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