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대통령도 싫어한 책

새벽지기1 2018. 6. 13. 07:21


인문학 나눔


“대통령을 친구로 둔 출판업자가 있었습니다(중략). 
책이 하도 안 팔리자 대통령에게 신간을 한 권 보내면서 책 서평을 부탁했습니다(중략).
대통령은 그냥 형식적으로 “괜찮다”고 전했지요.
대통령 비서로부터 이런 서평을 전달 받자 그는 ‘대통령이 좋아한 책’이라고 광고했지요.
책이 불티나게 팔려나갔습니다. 한마디로 대박이었습니다.
대통령의 서평에 재미 붙인 그는 또 다른 책을 내면서 이번에도 대통령 서평을 부탁합니다.
비서로부터 서평을 잘해주어 출판업자가 돈을 벌었다는 보고를 접한 대통령은
이번엔 “엉터리 책이다”라고 혹평합니다.
그러나 ‘대통령도 싫어한 책’ 이라는 홍보 문구가 실렸고
이 책은 또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최필규 저(著) 「머리에서 가슴까지 30센티 마음 여행
(프리이코노미 라이프, 24-2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관점이란,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할 때, 보고 생각하는 태도나 방향을 의미입니다.
‘창의적 사고’란 모두 다 허덕이고 있는 구덩이를 헤쳐 나올 수 있는
신선하고 새로운 관점을 의미합니다.
관점에 따라 천국이 될 수도 지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관점으로 만물과 현실을 보는 눈을 의미합니다.
믿음이 세상을 이깁니다!
그 출판업자는 또 다른 신간을 내면서 대통령에게 서평을 부탁합니다.
비서가 진언합니다.
“대통령님, 이번에는 아예 서평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는 서평을 이용해 돈을 벌어들입니다. 다른 출판업자들의 불만이 대단합니다.”
그래서 대통령은 아무런 코멘트를 하지 않고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출판업자는 이번에도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그의 책 홍보 문구는 이랬습니다.
“대통령이 읽고 아무런 이야기도 못한 책!”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일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