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둘 다 얻을 수도 둘 다 잃을 수도

새벽지기1 2018. 6. 6. 09:28

인문학 나눔


“‘큰 선을 버리고 작은 선을 택하고
전체적인 선을 버리고 부분적인 선을 택하면,
희생을 감수하며 손에 쥔 작고 부분적인 선마저 잃어버리게 된다.’(중략)
부차적인 것을 우선시해서는 그것들조차 얻지 못합니다.
우선적인 것을 우선시할 때만 부차적인 것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C.S. 루이스 저(著) 홍종락 역(譯) 「피고석의 하나님(홍성사, 381-38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우선 해야 할 것을 우선 해야 합니다.
그러면 차선의 것들까지 덤으로 얻게 됩니다.
차선으로 돌려야 할 것을 우선하면 둘 다 잃게 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을 먼저 붙잡고, 둘째 것은 그 다음으로 해야 합니다.
첫째 것을 제쳐 놓고 둘째 것을 먼저 붙잡으면 첫째와 둘째 모두를 잃고 맙니다.
독화살을 맞았으면 어서 화살을 뽑아야 합니다.
도대체 누가 쏘았는지,어떤 독인지, 범인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는 다음 문제입니다.
‘우선순위’가 잘못되면 실패합니다.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와 승리하는 자는 우선순위를 잘 아는 사람입니다.
믿음의 영웅들, 믿음의 승리자들을 보십시오.
요셉, 다니엘을 보십시오.
아브라함 링컨, 콜 게이트,조지 워싱턴,존 워너메이커를 보십시오.
그들은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우선순위가 분명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교제와 십자가에 집중하셨습니다.
인간의 시간 안에 들어오시면서 뜻의 우선순위를 따라 시간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는 데 3년이면 족했습니다.
둘 다 얻을 수도, 둘 다 잃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순위의 문제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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