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완 저(著) 「내 인생의 기적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새로운
제안, 124쪽) 」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인문학 나눔
“고전은 이해하기 위해 여러 번 읽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 정독을 해야 하지만
읽고 난 후에는 사고수준과 의식이 확장 돼 세상을 내다보는 눈이 길러진다.
단순히 지식과 정보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을 확장하고 생각하는 독서를 하기 때문이다(중략).
깊이가 얄은 책을 읽으면 책 읽는 속도가 빨라 마치 독서 고수가 된 것처럼 생각할 수 있다.
깊이가 얄은 책을 읽으면 책 읽는 속도가 빨라 마치 독서 고수가 된 것처럼 생각할 수 있다.
조금 느리게 읽더라도 생각과 의식수준이 향상되는 책을 읽어야 한다.”
기독 메시지
후딱 읽어야 할 책이 있고, 천천히 읽어야 할 책이 있습니다.
김지찬 교수의 「언어의 직공이 되라(생명의 말씀사, 5쪽)」를 보면
성경 읽기의 중요한 원리를 말해 줍니다.
“건전한 성경 해석의 비결은 무엇인가? 그것은 한마디로 성경 본문을 자세히 읽는 것(close reading)이다.”
천천히 읽기란 자세히 읽는 것이고 묵상하며 읽는 것입니다.
카프카가 말하듯이 “책은 도끼”입니다.
카프카가 말하듯이 “책은 도끼”입니다.
올바른 독서 행위는 편견과 아집이라는 거대한 감옥을 쪼갭니다.
그러나 생각 없는 독서는 담금질 없이 급조한 졸검(拙劍)에 지나지 않습니다.
“고전 독서를 할 때는 빨리 읽기 보다는 느리게 읽어야 한다.
느리게 읽는다는 것은 속도에만 한정되어 있는 의미가 아니다.
진짜 느리게 읽는다는 것은 자기 자신과 작가에게 끊임없이 의문을 던지고
질문을 하고 대화를 이끌어내면서 읽는다는 것이다.” (37쪽)
빨리 빨리를 외치는 현대 속에, 독서는 느림을 유지해야 합니다.
빨리 빨리를 외치는 현대 속에, 독서는 느림을 유지해야 합니다.
고전 읽기도 그러한데, 성경은 성령님의 도움 속에서 더욱더 깊이 묵상을 하며 읽어야 합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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