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호세아11:8)
호세아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는 이스라엘이 남왕국과 북왕국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호세아서에서 이스라엘, 에브라임, 사마리아는 북왕국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이 북왕국은 출발부터 멸망하기까지 반란으로 세워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을 떠나 끊임없이 우상숭배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행하는 우상숭배를 마치 남편을 떠나 간음하는 여인처럼 영적간음, 영적음행으로 보셨습니다.
이 말씀은 남편도 버리고, 가정도 버린 몹쓸 여자같은 이스라엘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당신의 가슴을 움켜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공의로우시고, 거룩하셔서 죄와는 타협하실 수 없는 하나님이시지만
마치 죄를 중죄를 지은 자기 자식에게 사형선고를 하고 사형을 집행해야 하는
재판장인 아버지의 입장에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아드마와 스보임은 죄악으로 유황과 불을 비같이 내려 심판을 하실 때 소돔과 소모라와 함께 멸망한 도시입니다.
이렇게 소돔과 소모라, 아드마, 스보임처럼 심판해야 마땅한 북왕국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은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하나님은 이렇게 안타까워하십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하나님은 가슴이 아파서 견딜 수 없는 엄마와 아빠의 심정으로 아파하십니다.
죄인인 우리를 심판하시기보다는 어떻게든지 회개할 기회를 주시려는
긍휼한 마음으로 우리를 향하여 안타까이 울부짖으십니다.
내게로 돌아오라!
나를 찾으라!
나를 힘써 알라!
주님의사랑을 기쁨으로 나누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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