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리는 다른 기독교 단체 및 교회와 어떻게 다릅니까?
라브리는 성경적이고 개신교적 복음주의 유산을 따릅니다. 그리고 라브리는 국제적인 기독교 공동체이며 연구소입니다. 그리고 라브리는 잠시 동안 머물다 가는 곳이기 때문에 회원제를 가진 단체도 아니며 지역 교회도 아닙니다. 라브리는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말과 삶을 통해 하나님의 실존과 기독교의 진실성을 증거하는 곳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리적으로는 건전한 여느 기독교 단체와 교회와 다를 바가 없지만, 선교적으로는 주로 현대 문화에 병든 청년 대학생들의 의심과 갈등을 풀어주므로 예수님께로 인도하고자 하는 특수한 선교단체입니다.
라브리에서는 학생이 커리큘럼(curriculum)을 정한다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라브리에는 정해진 교과과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라브리는 기본적인 과정만을 제공합니다. 즉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성경공부와 기독교 세계관 기초과정, 그리고 전체 강의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라브리에서 주된 연구과정은 학생 개개인의 관심과 연구 목표에 따라 개인지도 간사들과 의논하여 정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분은 기독교 문화관을, 어떤 분은 기독교 정치관을, 그리고 어떤 분은 결혼에 대해 자기가 원하는 과정을 정해서 연구하고 때로는 그 결과를 세미나를 통해 발표하기도 합니다.
라브리는 왜 12-15명 내외의 작은 숫자의 학생만 받습니까?
주말이나 특별한 때는 그 이상도 머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 이유 때문에 12-15명을 지키려고 합니다. 첫째는 한국라브리의 합숙 시설 형편상 12-15명 내외가 적당하기 때문입니다. 라브리는 장기 합숙생들에게 편안하고 편리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한 방에 너무 많은 사람들을 재우지 않습니다. 둘째는 간사들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간사들은 학생들의 공부와 인생 상담도 하기 때문에, 간사 한 사람당 학생 5명 내외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너무 많은 학생을 받으면 간사들이 감당하기 힘듭니다. 충분한 시설과 좋은 간사들이 확보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머물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라브리에 올 수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라브리는 진리와 인생의 의미를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머물다 갈 수 있습니다. 사실 라브리에서는 예수를 잘 믿는 사람보다도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이 더 환영을 받습니다. 특히 불교인이든 유교인이든 어떤 종교를 믿든지 상관하지 않습니다. 무신론자라도 좋습니다. 불가지론자, 동성애자, 트랜스젠더도 반깁니다. 함께 공부하고 즐기고 일하고 이야기하면서 기독교인들에게는 자기가 믿는 신앙의 진실성을 증거할 기회가 되고 비기독교인들에게는 기독교와 기독교인들의 진실성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두 학기 이상 계속 공부할 수 있습니까?
지금은 한 학기가 5주이지만 앞으로는 10-12주로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공부 목표가 분명하다면 두 학기 뿐만 아니라 1년간 계시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러나 라브리는 규모가 작으므로, 장기간 계실 경우 다른 학생들의 기회를 빼앗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공부하실 분은 간사와 별도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생활비(식비)의 정의와 산정 기준은 무엇입니까?
라브리는 영리 사업체가 아니며, 생활비 수익을 통해 이윤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라브리는 자선 사업체 역시 아니므로 무작정 손해를 감수하며 학생들의 숙식을 제공할 수도 없습니다. 또한, "학생들은 거지가 아니기 때문에" 자기가 먹고 쓰는 것에 대해 값을 지불하는 것은 당연하며, 따라서 라브리는 각각의 학생이 라브리에 머무는 동안 식비 및 기본적인 소모품 비용을 포함하는 생활비를 받습니다. 물가 변동과 주변 상황에 따라 생활비는 학기마다 달라질 수 있으나, 생활비가 변경되더라도 혼란을 막기 위해 모든 학생에게는 예약 시점의 생활비가 적용됩니다.
등록 원서를 반드시 우편으로 발송해야 합니까?
부끄러운 일이지만, 국제 라브리의 경험상 한국 학생들의 취소율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 라브리는 취소율을 낮추고 국제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등록 원서 형식을 정하고 예약금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등록 원서는 반드시 직접 작성하여 서명하고 우송해야 하며, 이 등록 원서와 예약금이 접수되어야 정식 예약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예약할 수는 있으나 가예약은 해당 학기에 빈 자리를 보장하지 않으며, 따라서 가예약하신 분은 1주일 이내에 등록원서를 우송하고 예약금을 송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기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빈 자리가 있는지 미리 라브리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라브리를 후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브리는 여러 교회와 개인이 보내 주는 후원금으로 운영됩니다. 후원금은 주로 간사 생활비나 사무비, 시설 유지비 등으로 사용됩니다. 한국 라브리는 사단법인 및 비영리 사업자로 등록되어 있으므로 라브리에 보내 주시는 후원금에 대해서는 세금 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제 라브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후원 방법과 세금공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페이지를 참고하십시오 : 후원안내
한국 라브리는 어떠한 형식으로 양양에 이사했습니까?
한국 라브리가 이사한 곳은 양양-홍천간 구룡령을 통과하는 56번 국도변에 있는 "컨트리타운"이라는 구 휴게소 건물이며, 아직도 옆에서는 주유소 영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라브리는 이곳을 구입한 것이 아니라 월 20만원에 임대하였으며, 4년 후 8억 원에 구입할 예정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많은 분들의 헌금과 기도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이곳을 구입하기 위해 헌금하실 분은 "장소 구입용"이라고 지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브리 도서 목록에 있는 일부 도서를 구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라브리 도서 가운데 세상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것들은 많지 않으며, 따라서 품절, 절판, 또는 출판사 부도 등으로 인하여 일반 서점에서 찾기 어려운 것들이 종종 있습니다. 특히 외국에서 발행된 책들의 경우 국내에서 구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한국 라브리도 목록에 있는 모든 도서를 구비하고 있지는 못한 실정입니다. 반드시 책이 필요하다면, 한국에서 발행된 도서 중 라브리가 구비하고 있는 것은 직접 오셔서 라브리에서 열람하시기 바라며, 외국에서 발행된 도서는 저자가 일하는 (또는 일했던) 라브리 지부 또는 "아마존" 등 외국 서점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라브리 테이프 및 CD를 구입하려면 어떻게 합니까?
"강의 테이프 및 CD" 페이지에서 주문하신 후 대금을 온라인으로 송금하여 주십시오. 신용카드 결제는 할 수 없습니다. 주문내역과 대금이 접수되면 복사하여 등기우편으로 발송해 드립니다. 라브리 테이프 및 CD 주문접수 및 제작 발송 과정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므로 주문확인과 배송추적 등을 제공해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해 주십시오. 주문 후 테이프를 받기까지는 보통 3~7일이 소요되지만, 학기 중이 아니거나 휴일이 겹칠 경우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테이프 및 CD를 주문하고 대금을 보냈지만 테이프가 도착하지 않을 경우, 라브리로 문의해 주십시오.
자료실에 있는 문서를 교회/단체/소그룹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까?
공부 및 연구 목적으로는 교회/단체/소그룹 내에서 자유롭게 인쇄, 복사, 배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복사본에는 출처와 저작권 표기가 되어야 하며, 내용 또는 형식의 수정 또는 변형은 라브리선교회의 서면 허가가 있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자료실의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한 안내문"을 참조하십시오.
외국 라브리에서 공부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합니까?
영어 연수를 겸해 외국 라브리로 가는 분이 종종 있는데, 이것은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 라브리에서는 토론이 큰 역할을 담당하며, 따라서 외국 라브리에 가실 때는 자연스럽게 토론할 수 있을 만큼의 언어 실력이 필요합니다. 외국 학생이 있을 경우, 모든 지부에서는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합니다. 화란과 스위스 라브리에서도 영어가 쓰입니다. 토익이나 토플 성적은 요구하지 않지만, 해당 지부에 직접 전화하여 간사와 상담하신 후에 (이것이 말하기/듣기 평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국 라브리는 다른 지부의 예약 및 등록을 주선하거나 대행하지 않습니다. 외국 라브리의 생활비는 해당 지부에 직접 문의하십시오.
아직도 궁금한 것이 남아 있습니까?
그렇다면 이메일 또는 전화 연락을 주십시오. 정성껏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라브리는 "정직한 질문에 정직한 대답"을 표방합니다.
'좋은 말씀 > 프란시스 쉐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란시스 쉐퍼가 본 기독교예술관 / 김범준(아연신 Th.M 과정, 은평선교교회) (0) | 2016.04.04 |
---|---|
프란시스 쉐퍼의 사회개혁 운동(1) -사회 참여로서의 시민 불복종 운동 /신동식목사 (0) | 2016.04.02 |
C.S. 루이스와 프란시스 쉐퍼 / 박해정 (0) | 2016.03.29 |
쉐퍼의 교육 이야기 (0) | 2016.03.28 |
쉐퍼의 변증설교[4] - 쉐퍼의 변증설교 방법 (0) | 2016.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