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직장 큐티 831

예수님의 관심사로 사람들을 바라보게 하소서! (2022년 7월 11일 월요일)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누가복음 5:30-32). 예수님이 현직 세리였던 레위를 부르신 후 레위는 자기와 함께 일하던 동료들과 많은 사람들을 불러서 잔치를 열었습니다. 이것은 동종업계 사람들과 일종의 송별식을 연 것입니다. 그 자리에 참석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향해 비방하면서 질문했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이 질문에 예수님은 바로 그 죄인들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랍비이면서 죄인과 ..

우리 인생의 과정, 하나님의 섭리! (2022년 7월 10일 주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28). 좋은 학교에 들어가면 인생에서 성공하는 것 같지만 그것이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좋은 학교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실패도 아닙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원하는 때 승진하지 못하면 실패한 것처럼 느껴지고 갑작스럽게 해고를 당한다면 그 좌절감은 더 심각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인생의 참된 의미를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 인생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한 단계일 뿐입니다.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이 그런 인생을 잘 설명해줍니다. 성경은 좀 더 넓은 안목에서 인생을 표현합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어떤 성공을 꿈꾸십니까? (2022년 7월 9일 토요일)

“이사야가 이르되 그들이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내 궁에 있는 것을 그들이 다 보았나니 나의 창고에서 하나도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나이다 하더라”(열왕기하 20:15). 죽을병에 걸렸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15년의 생명을 연장했던 히스기야 왕의 말년은 그야말로 멋진 삶이었을 것입니다. 그는 놀라운 하나님의 이적을 체험한 후 꿈 같은 나날을 보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벨론 왕이 보낸 위로 편지와 예물을 본 후 그 사신들에게 자기의 예물과 모든 보물들을 다 보여주면서 자신의 영화를 과시했습니다. 선지자 이사야가 왕에게 와서 바벨론에서 온 사람들이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히스기야는 거리낌 없이 대답했습니다. “내 궁에 있는 것을 그들이 다 보았나니 나의 창고에..

배우거나 가르치거나! 제자의 양자택일! (2022년 7월 8일 금요일)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디모데후서 2:2). 제가 아는 한 목사님은 성도들을 향해서 이렇게 강하게 권면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열심히 배우십시오. 배우다가 더 배울 것이 없는 것 같으면 배운 것을 가르치십시오. 가르치다가 힘들어지면 다시 배우십시오. 배우다가 더 배울 것이 없으면 가르치십시오. 가르치다가 싫증이 나면 다시 배우십시오. 배우다가 배울 것이 없으면…….” 한마디로 말해서 성도의 삶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든가 제자를 만드는 일을 하든가 둘 중 하나는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학교를 졸업하면 공부가 끝났다고 생각하여 배우는 것 자체를 포기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일생을 통..

'내가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2022년 7월 7일 목요일)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시편 139:7). 하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분이라고 노래하던 다윗은 하나님의 놀라운 지식에 감탄하면서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에 나오는 손오공 이야기의 한 부분을 연상하게 하는 다윗의 이 질문은 부처님 손바닥을 맴도는 그 손오공의 이야기와는 뭔가 다릅니다. 곧바로 다윗은 노래합니다.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8-10절). 이 세상 구석구석 어떤 곳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그곳에도 하..

들어주는 일이 중요합니다! (2022년 7월 6일 수요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야고보서 1:19). 직장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상사들이 도무지 자기들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정이야 어떻게 하든 이야기를 좀 들어주기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 불만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우리들의 대화 습관을 보면 그것은 윗사람들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체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좋은 의도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말을 했는데 너무나 의외로 반응하는 것을 보고 당황한 적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듣고 보니 그들에게 한 이야기는 그저 제 입장만 생각했던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다른 사람의..

삶의 우선순위를 점검합시다! (2022년 7월 5일 화요일)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누가복음 14:18-20).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결혼하는 것이나 그들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일하는 것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책임이자 선물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뜻 안에서 결혼 생활이나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 모든 일을 대할 때 주님께 하듯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너무 중요해져서 하나님보다 더 중요해진다면 그때부터 문제가 됩니다. 왕의 잔치에 초대를 받은 손님들이 밭일이..

일하면서 수시로 기도하겠습니다! (2022년 7월 4일 월요일)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묻되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 하니”(여호수아 9:8).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에 입성한 후 여리고와 아이 성 정벌을 마치고 중부 지역을 점령해가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기브온 족속이 작전을 펼쳤습니다. 멀리 사는 것처럼 꾸며서 이스라엘과 화친 조약을 맺으려고 하였습니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 자못 이 질문은 의미심장해 보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미 그들에게서 미심쩍은 점을 발견하고 가까운 곳에 거하는 족속들인 것을 알아차렸지만(6-7절)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이렇게 질문하면서 일종의 심문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자 기브온 사람들은 제법 그럴 듯하게 둘러대면..

일터에서 주님의 제자로 살기! (2022년 7월 3일 주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곧 그물을 버려두고 따르니라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그들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마가복음 1:17-20). “나를 따라 오라”는 예수님의 초청을 받았던 갈릴리 호수의 어부들은 그물과 배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첫 제자들의 결단은 그 이후에 주님을 믿고 따르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본이 되면서 동시에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특히 일터에서 일하는 우리 직업인들의 상황에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과연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첫 제자들처럼 현재의 직업을 다 버려야 할까요? 제자들의 행동은 오늘날 ..

일터에서 치켜드는 신앙의 깃발! (2022년 7월 2일 토요일)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이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려 함께 있는 모든 대신 위에 두니 대궐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하들이 다 왕의 명령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하되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하니 대궐문에 있는 왕의 신하들이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왕의 명령을 거역하느냐 하고”(에스더 3:1-3). 에스더서에 나오는 아하수에로 왕이 아각 사람 하만을 총리로 삼고 그에게 존경을 표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궁궐 문지기 모르드개는 하만에게 꿇어 절하지 않았습니다. 동료들이 이유를 묻자 모르드개는 분명하게 자기가 유대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대인은 하나님 외에 아무에게도 무릎을 꿇어 절하지 않는다는 신앙적 절개를 모르드개가 보여준 것입니다. 또한 사울 왕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