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직장 큐티

예수님의 관심사로 사람들을 바라보게 하소서! (2022년 7월 11일 월요일)

새벽지기1 2022. 7. 11. 06:17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누가복음 5:30-32).

예수님이 현직 세리였던 레위를 부르신 후 레위는 자기와 함께 일하던 동료들과 많은 사람들을 불러서 잔치를 열었습니다. 이것은 동종업계 사람들과 일종의 송별식을 연 것입니다. 그 자리에 참석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향해 비방하면서 질문했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이 질문에 예수님은 바로 그 죄인들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랍비이면서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고 비방받을 때 예수님은 자신과 함께 식사하는 자들이 죄인이 아니라고 변명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죄인인 것은 분명한데, 그 죄인들을 위해서 자신이 세상에 왔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이것은 랍비로 알려진 자신이 죄인의 친구요, 결국 죄인이라고 시인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예수께서는 죄인들을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이신 분이 그 사실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으십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도 일터에서 예수님을 닮아야 합니다. 의롭게 보이는 사람도 관심을 가져야 하겠지만 죄인처럼 보이는 사람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관심사이기도 했습니다. 비록 힘이 들지만 말 붙이기도 어렵고 상대하기는 더욱 고역인 사람들을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일터의 기도 : 술자리에서 술 마시는 동료들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지친 동료들을 돌보겠습니다. 영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잘 섬기게 하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