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밭 다이아몬드 밭 “농부였던 알리 하페드는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어마어마한 부자가 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는 귀가 솔깃해졌다. 그래서 자신이 갖고 있던 허름한 농장을 팔아치우고 다이아몬드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그는 아무 것도 찾아내지 못한 채 결국 무일푼으로 세상을 떠나고 ..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9.09.29
오오, 눈부신 고립 인문학 나눔 한겨울 못 잊을 사람하고 한계령쯤을 넘다가 뜻밖의 폭설을 만나고 싶다. 뉴스는 다투어 수십 년 만의 풍요를 알리고 자동차들은 뒤뚱거리며 제 구멍들을 찾아가느라 법석이지만 한계령의 한계에 못 이긴 척 기꺼이 묶였으면. 오오, 눈부신 고립 사방이 온통 흰 것뿐인 동화..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9.09.28
내가 만든 감옥 인문학 나눔 나는 내가 지은 감옥 속에 갇혀 있고 너는 네가 만든 쇠사슬에 매여 있고 그는 그가 엮은 동아줄에 묶여 있다 우리는 저마다 스스로의 굴레에서 벗어났을 때 그제사 세상이 바로 보이고 삶의 보람과 기쁨을 맛본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구상 시인의 「꽃자리」 중에 나오..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9.09.27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인문학 나눔 “코이에는 검은 눈을 깜박거리며 작은 쇼핑센터와도 같은 짐 하나하나 뜯어보고 있었다. 그리고 몇 분 뒤 딕을 쳐다보며 간단하지만 깊은 울림이 담긴 질문을 던졌다. ‘이 모든 것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줍니까?’ 순간,딕은 그대로 굳어 버렸다. 그 질문에는 아주 강렬한 ..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9.09.26
꿀벌의 무지 인문학 나눔 “꿀벌은 몸통에 비해 날개가 너무 작아서 원래는 제대로 날 수 없는 몸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꿀벌은 자기가 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당연히 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열심히 날개짓을 함으로써 정말로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장영희 저(著) 「내 생애 단 ..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9.09.25
채워지지 않는 어떤 그리움 인문학 나눔 “만약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것들로 채워지지 않는 욕구가 내 안에 있다면, 그건 내가 이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에 맞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가장 그럴듯한 얘길 거야.” C.S. 루이스 저(著) 장경철 이종태 공역(共譯) 「순전한 기독교(홍성사, 215쪽)」 중에 나오는 ..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9.09.24
학교와 사회의 차이 인문학 나눔 “학교는 어휘력이 필요한 곳이지만 사회는 공감력이 필요한 곳이다. 학교는 수리력이 필요한 곳이지만 사회는 이해력이 필요한 곳이다. 학교는 암기력이 필요한 곳이지만 사회는 실행력이 필요한 곳이다. 학교를 다니면 학력이 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 인내력이 늘어난다...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9.09.20
감탄 인문학 나눔 “마치 하루가 거기에 죽어가기라도 하듯이 저녁을 바라보라. 그리고 만물이 거기서 태어나기라도 하듯이 아침을 바라보라. ‘그대의 눈에 비치는 것이 순간마다 새롭기를.’ 현자란 모든 것에 경탄하는 사람이다.” 앙드레 지드 저(著) 김붕구 역(譯) 「지상의 양식(문예출..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9.09.19
여론(輿論)의 의미 인문학 나눔 “여론(興論)이라는 한자는 어렵다(중략). 여(輿)는 가마(輦)처럼 수레에 사람이나 물건을 싣고 다니는 것을 의미하는 글자이다. 그래서 그것을 메고 다니는 사람들을 여인(輿人)이라고 불렀고, 그들이 하는 소리를 여론(興論)이라고 했다. 그러니까 여론이란 무슨 학식 있는..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9.09.18
고릴라는 핸드폰을 싫어해 인문학 나눔 “이제는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핸드폰, 손아귀에 쏙 들어오는 이 작은 전자제품에는 검은 대륙에서 벌어지고 있는 슬픈 사연이 담겨 있다. 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한 콩고는 콜탄이 많이 생산되는 나라이다(중략). 콜탄을 정련하면 나오는 금속분말 ‘탄탈(Tantalum)’ 은 고온..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