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 힘 인문학 나눔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둥지를 떠나는 어린 참새 한 마리가 이미 많은 곳을 다녀온 조금 큰 참새 한 마리에게 물었다. “길을 떠날 때는 뭘 가져가야 해요” 조금 큰 참새가 어린 참새에게 대답했다. “노래를 가져가.” 한경신 저(著) 「생각이 나서(소담출판사, 110쪽)」중..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7.12.10
박식함과 지성의 차이 인문학 나눔 “물론 ‘무엇이든 알고 있는 박식한 사람’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나는 본래 ‘박식한 사람,‘정보통’과 ‘지성’ 은 엄격하게 구분된다고 생각합니다. ‘알고 있다(know)’ 와 ‘사고하다(think)’는 다릅니다. ‘정보(information)’와 ‘지성(intelligence)’은 같..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7.12.08
모든 이에게서 사랑 받고자 하는 욕심 인문학 나눔 “모든 이를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은 거룩할 것이나 모든 이에게서 사랑 받고자 하는 마음은 욕심이나 아둔함에서 비롯된다. 전지전능하지 않은 우리는 필연적으로 무언가를 배제할 수밖에 없다. 배제해야 집중할 수 있고,집중해야 비로소 어떤 색깔이 생기기 시작한다.”..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7.12.07
미친 사람만이 아는 세계 인문학 나눔 그들은 말했다. “넌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 때문에 미친 거야.” 나는 대답했다. “미친 사람들만이 생의 맛을 알 수 있어.” 에밀 아자르 저(著) 용경식 역(譯) 「자기 앞의 생(문학동네, 7쪽)」 중 서문 제사(題詞)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미쳐야 열리는 세계가 있습니다. 몸을..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7.12.06
이런 사람 인문학 나눔 항상 예의바르게 행동하지만 과장하지 않고 자연스런 분위기를 지닌 사람, 재치 있지만 요란하지 않은 사람, 솔직하지만 교묘하게 꾸며서 말하지 않는 사람, 농담을 오래 해도 질리지 않고 남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는 사람, 자신의 의무와 책임을 남에게 미루지 않는 사람, ..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7.12.05
시인과 원시인 시인과 원시인 인문학 나눔 “노벨상을 받은 인도의 시인 타고르가 어느 날 배를 타고 갠지스 강을 건너고 있었다. 바람 한 점 없이 고요한 수면,새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정지된 듯한 풍경이 삼라만상을 잠재우는 듯하였다. 해는 서쪽 하늘에 기울고 아름다운 하늘빛이 강물 위에 아스..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7.12.03
향기와 향수 향기와 향수 인문학 나눔조화(造花)는 자신이 가짜인 것을 알기에 진짜 같이 보이기 위해 안달하며 피곤한 인생을 삽니다. 향기를 만들기 위해 향수를 뿌리고, 수려한 빛깔을 위해 물감을 덧칠합니다. 그래도 향기는 나지 않습니다. 싸구려 향수의 효력이 다하면 악취가 날 뿐입니다. 빛..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7.12.03
내가 만든 감옥 나는 내가 지은 감옥 속에 갇혀 있고 너는 네가 만든 쇠사슬에 매여 있고 그는 그가 엮은 동아줄에 묶여 있다 우리는 저마다 스스로의 굴레에서 벗어났을 때 그제사 세상이 바로 보이고 삶의 보람과 기쁨을 맛본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구상 시인의 「꽃자리」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7.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