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뻥 좀 쳐보세요 인문학 나눔 “미국의 기자 웬디 노스컷은 인간의 멍청함을 수집하기 위해 <다윈상>을 제정했다(중략) 1982년 가작 수상자 래리 윌터스도 그 중 하나였다. 로스엔젤레스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비행기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하늘을 나는 평소의 꿈을 실현하려했다. 그는 아주 안락한 소..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8.01.10
20분 감사 인문학 나눔 “아침 출근길에 붐비는 지하철 막히는 도로에서 짜증날 때 20분만 먼저 나섰어도…… 날마다 후회하지만 하루에 20분 앞당기는 일이 어디 그리 쉽던가요. 가장 더운 여름날 저녁,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과 사람에 쫓기는 자동차들이 노랗게 달궈놓은 길 옆에 앉아 꽃 피는 모..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8.01.08
그륵과 그릇 인문학 나눔 어머니는 그륵이라 쓰고 읽으신다. 그륵이 아니라 그릇이 바른 말이지만 어머니에게 그릇은 그륵이다(중략) 나는 학교에서 그릇이라 배웠지만 어머니는 인생을 통해 그륵이라 배웠다(중략) 말 하나가 살아남아 빛나기 위해서는 말과 하나가 되는 사랑이 있어야 하는데 어머..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8.01.06
‘과거’에게 먹이를 주지 마십시오 인문학 나눔 “우리가 인생에서 일으키고자 하는 변화는 오로지 현재에만 일어난다. ‘지금’ 하는 일이 미래의 모습과 위치를 좌우하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에 살고 현재에서 일한다. 하비 파이어스톤 2세(Harvey Firestone Jr)는 “오늘은 지금부터 일어날 모든 일이 시작되는 날”이라고 했..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8.01.05
좋은 날 인문학 나눔 “겨울은 밤이 길어서 좋다. 저혈압이라서 유난히 추윌 타는 내가 겨울을 참아낼 수 있는 단 하나의 이유도 기인 밤이 있기 때문이다. 따스한 불빛의 알전등을 낮게 켜고 작은 경상을 끌어당겨 앉으면 나는 왕비보다 행복해진다. 밤새도록 불을 켜놓아도 미안하지 않는 한 칸..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8.01.04
크리스마스 캐롤 인문학 나눔 “즐거운 크리스마스예요, 삼촌! 복 많이 받으세요”(중략) “흥! 허튼소리!” (중략) “삼촌, 마음 좀 푸세요” “나더러 어쩌란 말이냐. 이렇게 바보들이 득실대는 세상에서 즐거운 크리스마스라고? 나가서 얼어 죽으라고 그래! (중략) 너는 네 방식대로 크리스마스를 지내. ..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8.01.02
햇살 담는 그릇 인문학 나눔 감나무 잎에 내리는 햇살은 감나무 잎사귀만 하고요 조릿대 잎에 내리는 햇살은 조릿대 잎사귀만 하고요 장닭 볏을 만지는 햇살은 장닭 볏만큼 붉고요 염소 수염을 만지는 햇살은 염소 수염만큼 희고요 여치 날개에 닿으면 햇살은 자르륵 소리를 내고요 잉어 꼬리에 닿으면 ..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7.12.31
시선 인문학 나눔 “조선의 선비들은 거미를 아주 싫어했다. 거미는 자기 배 속에 알을 낳는다. 깨어난 새끼들은 어미를 파먹고 자라다가 세상으로 나온다. 효(孝)가 으뜸 덕목이었던 선비들에게 어미를 잡아먹는 거미의 습성은 여간 끔찍한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보는 족족 거미줄을 거두어..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7.12.30
신통방통 먹방 인문학 나눔 저 요리사의 솜씨 좀 보게 누가 저걸 냉동 재룐 줄 알겠나 푸릇푸릇한 저 싹도 울긋불긋한 저 꽃도 꽝꽝 언 냉장고에서 꺼낸 것이라네 아른아른 김조차 나지 않는가 시인 반칠환 님의 시 「봄」입니다. 기독 메시지 마음들이 허(虛)하니 이른바 ‘먹방’(먹는 방송)이 유행입..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7.12.27
만용(蠻勇), 두려움을 모르는 자? 인문학 나눔 “나는 맨손으로 범을 잡으려 하고 맨발로 황하를 건너려다가 죽어도 후회함이 없는 자와는 함께하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일을 하는 데 있어 두려운 생각을 가지고 지혜를 쓰기를 좋아해 일을 성공시키는 사람과 함께할 것이다.” (暴虎馮河 死而無悔者 吾不與也必也臨事.. 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2017.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