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학교와 사회의 차이

새벽지기1 2019. 9. 20. 07:46


인문학 나눔

“학교는 어휘력이 필요한 곳이지만 사회는 공감력이 필요한 곳이다.

학교는 수리력이 필요한 곳이지만 사회는 이해력이 필요한 곳이다.

학교는 암기력이 필요한 곳이지만 사회는 실행력이 필요한 곳이다.

학교를 다니면 학력이 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 인내력이 늘어난다.”

 

이창현 저(著) 「내 마음 속의 울림(다연, 94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기독 메시지

‘우문현답(愚問賢答)’ 에 대한 우스개 해석이 있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학교에서 배운 것과 사회 현장의 현실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지은  『정주영 경영을 말하다』에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전 회장의 현장 정신을 그의 말을 빌려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경영자 역시 현장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보고를 듣는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간접적인 보고로 파악한 상황이 실제 현장에 갔을 때와는 판이하게 다른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또한 현장을 보면 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정주영 씨는 현장을 본인이 직접 뛰면서 통찰력을 얻었고,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은 가장 믿을만한 사람을 현장에 세워 그의 보고를 분석했습니다.  

둘 다 공통점은  ‘현장감’ 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 도마가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하는 동료들에게 차가운 말을 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도마는 주님이 부활하신 ‘현장’에 없었습니다.

“열두 제자 중에 하나인 디두모라 하는 도마는 예수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요20:24)


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앙은 더욱 더 그러합니다.  

신앙 생활의 기본 중의 기본은 성령 충만하고 감격스런 예배의 현장에 늘 함께 하는 것입니다.  

예배를 가까이 하는 것이 주님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좋은 말씀 > 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꿀벌의 무지  (0) 2019.09.25
채워지지 않는 어떤 그리움  (0) 2019.09.24
감탄  (0) 2019.09.19
여론(輿論)의 의미  (0) 2019.09.18
고릴라는 핸드폰을 싫어해  (0) 201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