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4편 <왕의 대관식>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분명 왕정시대는 아닙니다. 우리는 그 옛날의 시대를 그리워 할 필요도 없고, 그 시대로 회귀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속에는 왕의 뜰에 대한 아련한 향수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어린시절 인생을 시작할 때부터 왕자됨과 공주.. 좋은 말씀/이동원목사시편묵상 2017.10.26
시편 23편 <순례자의 하룻길> 인생은 순례의 길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인간으로 태어나 보편적으로 7-80년을 살다가 갑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보다 좀더 오래, 어떤 사람은 그보다 좀더 짧게 머물다 갑니다. 그러나 아무도 이 땅에서 영원히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영원을 향한 순례자라고 할 수 있습.. 좋은 말씀/이동원목사시편묵상 2017.10.25
시편 22편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성경에 나타난 가장 보편적인 인간실존의 묘사는 "우리는 다 양과 같다"라는 표현이라 할 것입니다. 양은 방향감각이 없는 존재입니다. 그는 좀처럼 자기 집을 찾지 못합니다. 방황은 그의 실존의 양식입니다. 그는 신통한 자구책을 갖지 못합니다. 알고보면 아주 연약한 존재입니다. 우.. 좋은 말씀/이동원목사시편묵상 2017.10.24
시편 21편 <승리의 날에 드리는 감사의 기도> 인생에서 승리는 언제나 달콤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얻은 승리가 얼마나 우리에게 피흘림과 땀흘림을 요구했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길고 긴 싸움의 끝에서 얻은 달콤한 면류관이요, 환희의 축제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알고 있습니다. .. 좋은 말씀/이동원목사시편묵상 2017.10.23
시편 20편 <나라의 지도자를 위한 기도> 국가를 우리는 조국 혹은 모국이라고 부릅니다. 조상의 나라 혹은 어머니의 나라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때로 우리의 조상이나 어머니를 부담스럽게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우리의 조상이나 어머니 없이 우리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국은 사랑.. 좋은 말씀/이동원목사시편묵상 2017.10.21
시편 19편 <하나님이 쓰신 두권의 책> 하나님은 꼭 두권의 책을 쓰셨습니다. 하나는 자연이라는 책이고, 또 하나는 성경이라는 책입니다. 신학자들은 이것을 일반 계시와 특별 계시라고 불러왔습니다. 일반계시는 하나님의 일반 은총의 결과요, 특별계시는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나 안 믿는 자를.. 좋은 말씀/이동원목사시편묵상 2017.10.20
시편 18편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반석 혹은 바위라고 할 때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는지요? 반석은 무엇보다 보호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고대 세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무사들은 바위뒤에 숨게 됩니다. 적의 화살을 피하기 위해서 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나의 잘못과 별로 상관없이 잔인한 이웃의 공격을 경험할때가 있.. 좋은 말씀/이동원목사시편묵상 2017.10.18
시편 17편 <내가 가진 거룩의 열망> 나는 결코 거룩한 자가 아닙니다. 거룩하지 못하기에 거룩을 열망하는 자일뿐입니다. 나는 진실로 새롭게 시작된 내 믿음의 여로가 거룩을 위한 몸부림의 치열한 흔적이 있었던 여로로 주께 보고되기를 열망하는 자입니다. 성도의 길은 신학자들의 증언대로 성화의 여로요, 영화의 여로.. 좋은 말씀/이동원목사시편묵상 2017.10.17
시편 16편 <내가 행복한 이유>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아무리 누군가가 완벽한 행복의 조건을 구비하고 살고 있어도 그가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의 행복은 행복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행복은 주님을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내 인생의 주인을 알기 전, 내 삶의 모습은 처절한 방황이었.. 좋은 말씀/이동원목사시편묵상 2017.10.16
시편 15편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하나님의 백성이 흠모할만한 별명이 있다면 '하나님의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세속화의 영향을 극복하기 어려운 우리들의 삶의 모습은 여전히 돈의 사람이요, 권력의 사람이요, 명예의 사람이요, 쾌락의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된다는 것은 얼마나 도전.. 좋은 말씀/이동원목사시편묵상 2017.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