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 3455

하나님께서 아십니다.

참 좋은 봄날입니다. 이렇게 때를 주관하시고 친히 영광을 선포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가 되심이 우리에게 임한 최고의 복이요 우리가 누리는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함께 누리며 믿음의 순례길을 같이 갈 수 있음도 우리에게 베푸신 은총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입고 믿음의 공동체에서 섬김의 길을 가고 있는 집사님의 그 모습이 참으로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교회의 자랑이 됨이 분명합니다. 비록 구체적으로 믿음을 나누고 삶을 나누며 지내지 못함이 아쉽지만 그래도 집사님은 낯설지 않습니다. 말씀 묵상을 나누고 위하여 기도하고 있기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사귐의 복을 허락하셨기 때문일 겁니다. 저를 장충교회로 인도하시고 좋은 목사님을 만나게 하시고 믿음의 훈련도 받게 하시고 좋은 믿음의..

하나님 나라는 말씀이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신 27:1-26)

신 27:1-26 묵상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말씀이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언약 백성의 정체성은 말씀 순종에 있습니다. 돌비에 언약을 새김은 순종의 서약입니다. 그리심 산과 에발 산 사이에 있는 언약 백성. 순종의 복과 불순종의 저주 사이에 있습니다. 순종의 길을 가라는 하나님의 방편입니다. 먼저 불순종에 따른 저주의 언약이 선포됩니다. 십계명에 대한 불순종에 따른 심판 선언입니다. 언약 백성은 아멘으로 순종을 다짐해야 합니다. 언약의 말씀이 주어짐이 복이요 특권입니다. 마음에 말씀을 새기고 순종하길 소망합니다. 성령님께서 저의 마음과 삶을 다스리소서!

하나님 나라는 감사와 순종의 나라입니다.(신 26:1-19)

신 26:1-19 묵상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감사와 순종의 나라입니다. 언약 백성은 주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의 제사와 함께 말씀에 순종합니다. 소산의 맏물로 하나님께 신앙을 고백하고, 베푸신 풍성한 은혜를 이웃과 더불어 나누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이 마땅합니다. 언약에 신실한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어 이스라엘을 자신의 성민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의 거룩과 명예를 드러냄이 마땅합니다. 나를 하나님의 백성 삼으심은 신비요 은혜. 믿음과 삶으로 고백하며 순종하게 하소서! 말씀과 기도로 구별된 삶을 살게 하소서!

형제의 고통을 주님만이 아십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상의 주권자 되심을 찬양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의 주가 되심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함은 오직 주님의 사랑임을 감사합니다. 이 시간에도 성령님께서 사랑으로 강권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시간 하나님의 긍휼 하심에 의지하여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오니 우리의 간구를 들어주시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 모두는 그 은총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입니다. 주님께서 놀라운 사랑과 섭리 가운데 그를 택하여 부르시어 백성 삼으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시며 믿음의 일꾼으로 쓰임받게 하시고 선한 일에 열심하는 귀한 형제입니다. 이 시간 간절히 기도합니다. 믿음의 여정 가운데 육신의 연약함으로 ..

도봉산에도 봄기운이 뚜렷하네요.

화창한 봄날이네요. 참으로 아름다운 날입니다. 햇살은 따스하고 바람결은 부드럽습니다. 고향의 들녘이 떠오르고 어머니가 그리워집니다. 약속을 미루다가 더 미룰 수 없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봉산에도 봄기운이 뚜렷하네요. 수락산도 그러하고 불암산도 그러합니다. 가다 보면 북한산 풍경이 보이겠네요. 한결같은 모습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철 따라 변하는 신비가 올해는 더 깊게 느껴집니다. 봄을 함께 누렸던 방형이 곁에 없기 때문일 겁니다. 윤중로 벚꽃길을 함께 걷곤 했는데.... 전에 가슴이 답답하다 하셨는데... 요즘은 어떠하신가요? 오래전에 그러한 증상이 저에게도 오랫동안 계속되었습니다. 미처 의사와 상담하거나 정밀검사를 받아보지 못하다가 그러한 경험을 한 어느 작가의 글을 읽고서야 건강검진을 받을 ..

하나님 나라는 공정과 나눔의 나라입니다.(신 25:1-19)

신 25:1-19 묵상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공정과 나눔의 나라입니다. 공정한 재판과 함께 체벌에도 한계를 정하고, 죄인의 존재의 존엄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형제의 기업을 이어가는 일에 지혜로우며, 폭력에 대한 정당방위에도 한계를 정하며, 정직한 상거래로 이웃을 배려해야 합니다. 무자비한 아멜렉을 기억에서 지워버리되, 공의를 행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함이 공동체의 생명입니다. 지금 여기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두렵고 떨림으로 구별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이웃의 고난에 기도하며 동참하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는 긍휼과 섬김의 나라입니다.(신 24:10-22)

신 24:10-22 묵상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긍휼과 섬김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입었으니 긍휼을 베풀며, 은혜를 입었으니 이웃을 섬김이 마땅합니다. 사회적 약자를 사랑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그들의 가난이 부끄러움이 되지 않게 하며 약함으로 인격이 손상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누구나 하나님의 형상으로 존귀한 자이며, 생존과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의와 평강과 희락입니다. 내가 누릴 특권 안에 의무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 안에 그런 사랑과 믿음이 없습니다. 성령님께서 깨닫게 하시고 행하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는 사랑과 평화의 나라입니다.(신 23:19-24:9)

신 23:19-24:9 묵상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사랑과 평화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을 경배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섬깁니다. 서로 화평하며 질서가 있는 예배 공동체입니다. 다양한 사회규범은 하나님의 뜻이 우선입니다. 이웃을 자기 욕망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되고, 믿음의 고백과 일상의 삶이 일치해야 합니다. 생존의 권리를 보호하고 선한 청지기가 되며 약자의 권리와 자유가 먼저 지켜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모든 공동체의 알짬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감이 특권입니다. 은혜를 입었으니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며 믿음과 삶으로 예배하고 섬기는 오늘이게 하소서!

하나님의 언약 공동체는 거룩이 생명입니다.(신 23:1-18)

신 23:1-18 묵상입니다. 하나님의 언약 공동체는 거룩이 생명입니다. 예배 공동체 또한 정결한 삶이 기본입니다. 율법 안에 있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해야 합니다. 부정을 차단하되 관용으로 열린 공동체가 되며, 삶에서 강한 자가 아니라 거룩한 자가 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삶의 진영이 거룩하고 말씀으로 무장되며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질서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 길이 생명의 길이요 승리의 길입니다. 나를 하나님의 백성 삼으심은 신비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나의 삶의 기준되게 하소서! 겸손히 지혜와 믿음을 구하게 하소서!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골1: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하심이요”(골1:18)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고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고전15:20) 나를 위해 십자가 대속의 길을 가신 예수 그리스도. 허물과 죄로 죽었던 나는 그 은혜로 삽니다. 그 은혜에 합당한 믿음의 길이 되길 원합니다. 성령님께서 부활의 능력으로 함께하소서!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을 더하소서! 부활의 소망으로 일상을 살아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