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재물을 쌓아두기 위하여!
(마태복음 6:19-21, 24)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복음서를 통해 우리가 듣는 예수님의 말씀 중에는 돈에 관한 교훈이 많습니다. 산상수훈에서도 돈에 관해 교훈하십니다. 예수님은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두라고 하십니다.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정곡을 찌르십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돈에 참 관심이 많음을 예수님이 지적하셨습니다. 한 심리학자는 성인 남자가 하루 동안 하는 생각의 3분의 2가 돈과 관련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통계수치는 일하는 사람에게 더욱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 문제를 벗어나는 업무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하나님도 잘 섬기고 돈도 잘 벌면 얼마나 좋겠는가, 많은 사람이 생각하지만 둘 다 잘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라는 말씀은 어떤 뜻일까요? 검소하게 생활하면서 저축한 돈을 어디에 써야 합니까? 내가 벌고 저축한 돈은 나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이 하늘에 쌓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위해, 즉 돈 벌어서 남 주는 삶을 사는 것도 바로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사람 사랑을 실천하는 일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봐야 저축하고 일종의 보험을 들어서 나중에 천국 가서 돌려 받겠다는 욕심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천국상급은 성경에서 예수님이 여러 차례 강조하셨고 성경도 명백하게 지지하는 교훈입니다. 우리는 나를 위해서는 최대한 절약하고 아끼는 청지기 정신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돈은 아끼지 않고 기꺼이 쓰는 하나님 나라 시민다운 소비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기도
세상의 유일한 주인이신 하나님,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해야 할 제 인생의 자원을 낭비하지 않게 도와주소서. 보물을 땅에 쌓으려는 욕심이 문제입니다. 돈이 제 마음에서 우상이 되지 않게 주님이 도와주소서. (by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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