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이달리야에 가기로 작정되매(행27:1-20) / 신동식목사

새벽지기1 2024. 6. 28. 06:40


드디어 바울은 로마로 가게됩니다. 로마로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로마로 가는 길은 쉽지않습니다.

로마는 시대의 중심이었습니다.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는 시대였습니다. 이방의 사도인 바울에게 로마는 가장 적절한 사역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로마로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가고 싶었지만 허락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이 자신의 마지막 종착지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로마였습니다. 그리고 때가 차매 로마로 보내십니다. 로마로 가는 길은 허락하였습니다. 바울은 백부장의 호의를 입고 동행하지만 쉬운 여정이 아니었습니다. 가는 중에 죽음을 당할수 있는 험난한 여정입니다. 그러나 로마로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담대하였습니다. 배 사람들의 동요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누가가 바울의 여정을 상세히 기록한 것은 성경이 역사적 사실임을 증거합니다. 성경은 소설이 아니라 역사적 기록입니다. 역사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이달리야로 가는 바울의 모습에서 주님의 섭리와 주권을 다시 한번 봅니다.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이 사실이 구원과 믿음의 길을 가는데 능력을 줍니다. 그 과정이 힘들어도 주의 뜻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오늘 나의 현실이 어느 바다 가운데 있을지라도 도착지에 이르게 하시는 주님을 믿고 의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