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기도로 돕겠습니다.

새벽지기1 2023. 8. 15. 07:14

아침공기가 제법 선선합니다.
벌써 폭염을 잊은 듯합니다.
이러한 때가 분명 올  것을 알면서도
기꺼이 견디지 못했던 일들이
되새겨지니 고개가 숙여집니다.
이 좋은 계절이 왔으니
감사함으로 누려야겠습니다.
주신분의 은혜를 되새기면서...

어제는 분주하셨지요?
분명 힘든 여정이었을 터인데
그 또한 소중한 일이기에
감당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마음을 하나님께서 헤아려주시고
감당할 힘을 주시고
힘든 발걸음에 새 힘을 주시고
지친 마음에 위로를 주시고
처진 어깨에 자비의 손길을 펴시고
낙심한 마음에 강한 오른팔로
이끌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어쩌면 방형의 마음보다
더 생각이 많고 복잡하고
더 많이 절망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방형은 단순히 삶을 정리한다는 
단순한 생각에 이전보다 더 시야가 

가려져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하나님께서 방형의 마음에
지금 당장이라도 강권적으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수 있기에
이 아침에도 그 구원의 은총을
베푸시길 간구하게 됩니다.
어느 날 나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던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기에
소망의 간구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곁에서 지켜보시는
그 마음을 성령님께서 다 아시고
끝까지 소망의 끈을 놓지 않으시고
순간순간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도봉산은 여전합니다.
그 위를 떠도는 구름은
여전히 무심한 듯합니다.
선선한 바람에 심호흡을 하게 됩니다.
살아있음의 신비 속에
오늘을 살아내야겠습니다.
설거지가 귀찮아도 허기짐을
벗어나는 길을 알기에
설거지의 귀찮음을 기꺼이 감수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힘내세요.
분명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하시며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시고
소망 가운데 오늘을
살아내게 하실 것입니다.
기도로 돕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