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잠이 필요했나 봅니다.
어젯밤에는 무려
9 시간 넘게 잠을 잤습니다.
일찍 그리고 많이 자야겠다는
의지로 그리한 것이 아닙니다.
나의 의지와 관계없이
도저히 견딜 수 없어
그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잠에 취해보다니 놀랍습니다.
주인 잘못 만나 고생했던
내 몸이 좀 쉬었나봅니다.
조금 가벼워졌습니다.
다시 그러한 우를 범하지 않게
이제까지의 틀을 부수어야겠습니다.
도봉산의 아침 풍경도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연초록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그렇게 기다리던 계절이 왔으니
감사함으로 누려야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걷는 시간이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만보 정도를 걸으니 달라질 수밖에요.
발걸음마다 새로움을 만납니다.
같은 시간에 산책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새롭고,
생명의 신비를 눈으로 확인하고
마음으로 감탄하게 됩니다.
내가 살아있음의 신비를 누리고
나의 존재의 신비를 확인하게 됩니다.
더하여 좋은 글과 말씀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니 참 좋습니다.
방형의 선물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걸어야겠습니다.
방형의 얘기가 새겨집니다.
누우면 죽는다 했지요?
열심히 걸어야겠습니다.
열심히 오늘을 살아내야겄습니다.
나를 존재하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삶 속에서 누려야겠습니다.
방형!
분명 내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께서 방형과 함께하시며
방형의 마음 가운데
진정한 자유를 주시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함께합니다.
힘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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