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을 하나님께

김은주 '행복은 놓친 기차 안에만 있지 않다' / '행복은 이미 내가 가진 것에 있습니다'

새벽지기1 2023. 3. 10. 06:41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작가 김은주 님의 아폴리즘 「행복은 놓친 기차 안에만 있지 않다」를 하나님께 드리며

“행복은 이미 내가 가진 것에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행복은 놓친 기차 안에만 있지 않다

“기차를 놓친 사람이 있었다.
그에게 행복을 물었더니 떠난 기차 안에 있다고 했다.
저녁을 거른 사람이 있었다.
그에게 행복을 물었더니 먹지 못한 따뜻한 저녁 식사에 있다고 했다.
둘 다 행복을 가지지 못했다.
그러나 기차를 놓친 사람은 따뜻한 밥과 국을 먹었고,
저녁을 거른 사람은 기차를 놓치지 않았다.
둘은 이미 서로가 생각하는 행복을 갖고 있었다.”

없는 것, 놓친 것, 실패한 것을 아쉬워하며 그 안에서만 행복을 발견하려 한다면,

행복은 손에 잡히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가진 것, 작게 성공한 것에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면,

행복은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시냇물에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바다를 보아도 감사하지 않습니다.
오늘 가지고 있는 것을 감사하지 못하면,

내일 더 많은 것을 가진다 해도 감사하지 못합니다. 
“과거는 부도수표요. 미래는 약속어음이요, 오늘은 현찰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남의 것과 지난 것은 부도수표요,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현찰입니다.

남의 돈 천냥이 내 돈 한 푼만 못합니다.

 

불행은 이미 가진 열 개보다 가지지 못한 하나에 더 집착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이고, 남의 잔디밭이 더 푸르러 보이고,

남의 집 사과가 더 빨갛게 익은 것 같이 보이면서 부터입니다. 
남의 떡이 커 보여 바꾸어도 여전히 남의 떡이 커 보입니다.
남의 떡이 커 보이는 사람들은 큰 떡을 줘도,

자신의 떡은 건성으로 보고 다른 사람의 떡을 쳐다봅니다.
그런 사람은 큰 떡이 자신의 손에 들어와도 본래의 크기로 작아집니다. 

 

보십시오.

우린 이미 하나님이 주신 것들이 있기에 이웃을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따뜻하고 다정한 눈빛, 봄처럼 미소 띤 얼굴,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 정중하고 친절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것,...
이미 우리는 자신의 행복과 이웃까지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보석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덴동산은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최상의 낙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악한 마귀는 하와에게 하나님이 금하신 한 가지, 즉 선악과에 대해 불평하게 하면서 죄를 부추겼습니다.
가진 것 천 개보다 없는 것 한 가지에 집중토록 유혹한 것입니다.
이미 주신 은혜, 이미 가진 것에 행복이 있습니다.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시1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