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신동식목사

하나님에 대한 묵상

새벽지기1 2020. 8. 23. 06:48

하나님에 대한 묵상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위 하나님을 알고, 믿고, 깨닫는 것입니다. 신앙의 성숙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풍성하게 알아가는 것이며, 확실하게 믿어지는 것이며, 삶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주권에 아래 있음을 실제적으로 깨달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기 계시가 나타난 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그래서 성경 어디를 펴도 만날 수 있는 분이 바로 삼위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하나님을 묵상하면 할수록 인간의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신앙은 하나님을 아는 것과 사람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한 모임에서 아내의 장점과 단점에 대하여 20가지를 쓰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단점은 쉽게 쓰는데 장점은 어렵게 쓰는 것을 보았습니다. 동일하게 우리의 입술로는 하나님을 자주 말하면서 실제로 하나님에 대하여 말하라면 입이 짧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묵상하는 만큼 우리의 신앙은 깊어지고 넓어집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은 충만해집니다. 그런 측면에서 하나님을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성경이 보여주시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쁨이 있었으면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위기의 상태에 빠져 있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을 증거함으로 위기에서 일어나라고 선포합니다. 사 43장을 통하여 선지자가 고백하고 있는 하나님을 묵상하고자 합니다.

 

첫째 창조주 하나님입니다[1,7], 둘째 말씀하시는 하나님입니다 [1], 셋째 나를 지명하여 부르신 하나님입니다 [1], 넷째 우리를 구속하신 하나님입니다 [1,3,5-7], 다섯째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입니다 [2], 여섯째 박해 가운데 지켜주시는 하나님입니다 [2.5], 일곱째 거룩하신 하나님입니다 [3], 여덟째 우리를 보배롭게 존귀하게 여겨주시는 하나님입니다 [4], 아홉째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4], 열째 구원받기로 작정된 자는 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습니다[[5-7].

 

또한 왕상 17장에 나타난 엘리야와 함께 하시는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욱 풍성하게 알 수 있습니다. 첫째 복음과 함께 고난 받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둘째 고난 가운데 피할 길을 예비하신 하나님입니다. 셋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기뻐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넷째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을 존중히 여기시는 분입니다. 다섯째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자와 함께 하십니다.[13,15], 여섯째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분입니다. 일곱째 하나님은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20-21].

 

하나님을 아는 것이 축복인 이유는 우리의 삶을 이해할 수 있으며 살아가야 하는 이유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삶의 목적이 분명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살아가면서 수 없이 다가오는 환란과 고통을 이길 수 있게 해 주십니다.

 

삶의 현장과 하나님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단지 교회당 안에만 갇혀있는 분이 아닙니다. 이러한 이원론적 신앙은 하나님은 알지 못하는 신앙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늘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그 자리에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은 편재하시는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전지 하신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나를 지으신 하나님이시기에 나에 대하여 모르시는 것이 없으신 하나님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떠나 어디로 피할 수 있겠습니까? [시 139:1-16]

 

나의 신앙은 하나님을 아는 것과 믿는 것과 깨닫는 것에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가 될 때 우리의 신앙은 온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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