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제일 부자는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 “빌 게이츠”입니다. 그런데 “스티브 발머”라는 사람이 없었다면, 마이크로 소프트 사나 빌 게이츠도 없었을 것입니다. 별 욕심이 없는 빌 게이츠는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면 현실에 안주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기관차 같은 추진력을 가진 스티브 발머는 언제나 앞으로 나가기를 원했고, 둘 사이에는 끝없는 논쟁이 있었습니다. 그 논쟁에서 스티브 발머가 언제나 이겼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시장을 넓혀 나갔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의 마이크로 소프트 회사가 된 것입니다. 스티브 발머가 빌 게이츠보다 뛰어난 머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거의 대부분 두 사람은 등을 돌리고 각각 제 길로 갑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언제나 함께 있습니다. 그 두 사람을 묶어 주는 것은 바로 “신뢰”입니다. 일 하기를 좋아하는 발머는 빌 게이츠를 회장으로 앞세우고는 뒤에서 신나게 일을 합니다. 두 사람의 신뢰가 있는 한, 마이크로 소프트 사의 승리와 번영은 계속될 것입니다.
빌 게이츠가 한 구직자와 면담을 하였습니다. 명석한 두뇌와 탁월한 재능을 가진 젊은이였습니다. 그 청년은 자기를 채용해 준다면 먼저 회사의 개발품을 가져오겠다고 말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 청년은, 그 개발품은 혼자서 만든 것이므로 전 회사 사장이 전혀 모르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였습니다. 빌 게이츠의 마음은 싸늘하게 식어 버렸습니다. 신뢰를 소중히 여기지 못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배신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컬럼비아 경영대학원과 콘페리 국제 연구 기관이 합작하여 전 세계 최고 경영자들 1500명을 대상으로 “21세기 형 최고 경영자에게서 가장 필요한 자질이 무엇인가?”를 설문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그에 대하여 88%가 꼽은 첫 번째 항목 “신뢰성”이었습니다. 미 전국의 평사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5%가 자기 리더에게서 가장 원하는 것은 “신뢰성”이라고 답하였습니다. 성공률 1000대 1 밖에 안 되는 미국 실리콘 밸리의 첨단 기업가들은 “결국 무엇이 벤처가 이 극심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가장 큰 힘이냐?”는 질문에 하나 같이 “정직”이라고 답하였습니다.
공자가 말합니다. “위정자가 나라를 다스리는 데 꼭 필요한 것 세 가지는 식량, 군대, 지도자의 신뢰인데, 만약 둘을 버리라면 식량과 군대를 버리라.” 그만큼 신뢰가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신뢰는 세상에서도 큰 힘을 발휘합니다. 재능과 능력으로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뢰로 일을 합니다. 서로 신뢰하며 살아가는 것, 일하는 것 자체가 가장 큰 기쁨이며 즐거움입니다.
그런데 신뢰를 쌓는 일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내가 잘한다고 해서 신뢰가 쌓이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불신을 부채질하는 것은 사탄의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왜 가롯 유다는 예수님을 팔아 넘겼을까요? 가롯 유다는 누구보다도 예수님 가까이에서 그분이 누구인가를 온 몸으로 체험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가롯 유다를 신뢰하여 그에게 회계의 일을 맡겼습니다. 그럼에도 가롯 유다는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아 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가롯 유다는 예수님을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왜 가롯 유다는 예수님을 신뢰하지 못했을까요? 자기 생각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가롯 유다는 열혈당원이었습니다. 무력으로 로마를 물리치고 이스라엘의 독립을 이루려 했던 사람입니다. 가롯 유다는 독립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버릴 수 있었던 용감한 사람이었습니다. 은 삼십을 탐내는 그런 비열한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가롯 유다는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그 많은 능력, 그 높은 인기, 그런데도 예수님은 힘을 규합하여 로마를 물리치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가롯 유다가 보기에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이나 행동은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았고, 예수님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3년 동안이나 동고동락하였음에도 가롯 유다는 예수님으로부터 아무 것도 배우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에 대한 불신만 높아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님을 팔아버리는 일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신앙의 세계에서는 신뢰는 구원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구원에 이르게 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이란 바로 신뢰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신뢰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한 신뢰입니다.
마음에 새기십시오. 사탄은 사람들로 하여금 서로를 의심하게 만들고 예수님마저 불신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끝내 망하게 만듭니다. 먼저 신뢰할 만한 인격을 갖추십시오. 서로 신뢰를 쌓는 일에 힘을 기울이십시오. 무엇보다도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믿고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여, 우리 가정과 사업, 우리 교회가 사탄이 흔들지 못하는 굳건한 반석에 세우십시오.
[출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작성자 다윗의 물맷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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