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건의 엄청난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29건의 가벼운 재해가 있었고,
또 그 전에는 300건의 작은 실수가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가벼운 재해나 작은 실수가 생겼을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치명적인 실패를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실패학’ 창시자 하타무라 요타로 도쿄대 명예교수는,
실패에도 '좋은' 실패와 '나쁜' 실패가 있다고 말합니다.
‘나쁜 실패’는, 부주의나 오판(誤判)으로 똑같은 실수를 연발하는 것이며,
‘좋은 실패’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성공과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실패입니다.
하지만 좋은 실패도 그 실패의 원인과 과정을 깊이 있게 규명하지 않고,
또 개선하지 않으면 ‘실패는 실패의 어머니’일 뿐입니다.
인도 출신의 잭디시 세스 에모리 대 교수는
그의 저서 ‘나쁜 습관 / 성공한 기업의 7가지 자기 파괴 습관’에서,
좋은 기업이 병들어 가는 원인은 기업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즉 실패의 원인은 다른 사람이나 외부 상황이 아니라 내 자신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기업이 탁월한 성과를 내면서 성장해 가면,
그 결과로 기업의 근본을 갉아 먹는 자기 파괴의 습관이 무의식 중에 생겨난다”고 역설하면서
그 자기 파괴 습관을 다음과 같이 7가지로 정리합니다.
1. 현실 부정 2. 오만 3. 타성 4. 핵심역량에 대한 과도한 의존
5. 눈앞의 경쟁만 보는 근시안 6. 규모에 대한 집착 7. 구성원들의 자기 영역 의식
7가지 중 가장 나쁜 것은? 바로 ‘오만’입니다.
그래서 기업 리더는 항상 기업 내의 오만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그런데 기업 리더 자신이 오만하면 어떻게 될까요?
한마디로 끝난 것입니다.
현재 아무리 잘 나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미 끝난 것입니다.
자신의 오만을 보기 버리기 전에는 결코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출처] 좋은 실패, 나쁜 실패 |작성자 다윗의 물맷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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