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랭브릉 가는 길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가장 빈국에 속하는 네팔에 다녀왔습니다. 네팔하면 에베레스트 산으로 둘러싸인 나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은 공항에 내리면서 산산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네팔 공항은 시골의 작은 터미널 같았습니다. 그리고 네팔 시내에는 현대식 건물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비전트립은 바랭브릉으로 가면서 절정을 이뤘습니다.
바랭브릉은 카트만두에서 직선 거리로는 17킬로미터에 불과하지만, 가는 길은 4시간이나 걸렸습니다.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서 차를 타고 이동했기에 짧은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바랭브릉은 산골 오지에 있는 마을입니다. 1300고지의 산을 넘고 넘어선 곳에 있었습니다. 일반 차로는 갈 수 없는 지역입니다. 산악에 맞게 개조한 트럭이나 지프차만이 갈 수 마을입니다.
우리 일행 역시 개조된 트럭을 타고 넘어갔습니다. 도저히 길이 아닌 것 같은데 차가 가는 것을 보고 모두들 혀를 찼습니다. 하지만 정상에서부터는 걸어가야 했고 마침내 산 아래에 이르렀습니다. 다시 차를 타기는 했지만 곧 산사태가 일어나서 더 이상 차가 갈 수 없었습니다. 결국 차에서 내린 일행은 걸어서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돌길을 가는 차 뒤에 있다는 것은 엄청나게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무사히 바랭브릉에 도착했습니다.
바랭브릉에서 우리는 장차 지어질 교회와 도서관 그리고 방과 후 학교 시설을 위한 노동사역에 참여했습니다. 올라오는 길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계곡에서 돌을 날랐습니다. 만만치 않은 일이지만 최선을 다해 봉사했습니다. 그러나 점심 후에 쏟아진 엄청난 비로 노동 사역은 오전으로만 끝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학교 사역을 했습니다. 학교는 산 정상에 있었습니다. 글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산 아래서 학교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산을 타고 한참 동안 올라가니 바로 700명의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는 학교가 나타났습니다. 모든 것이 놀랄 모습들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우리는 귀빈 대접을 받으면서 환영식에 참석했고, 답례로 준비한 찬양과 율동과 종이접기, 페이스페인팅, 풍선 만들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물품이 모자라 아쉬움이 많았지만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바랭브릉의 오지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랭브릉은 정말 가난한 동네입니다. 경제적 능력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열악한 지역입니다. 또한 오지에 있어서 외지인의 왕래가 거의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개발을 기대할 수 없는 지역입니다.
이러한 오지에 서은식 선교사님이 5년 전에 들어오게 되었고 복음과 함께 교육 및 경제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협동조합을 만들고, 커피나무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볍씨를 심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각오하고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최소한의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애썼습니다.
이러한 열심이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이번 여름에 세 팀이 방문했습니다. 우리는 세 번째 팀으로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찬양을 부르고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바랭브릉의 오지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울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주춧돌을 놓을 수 있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한 사람의 작은 헌신이 오지의 땅에 소망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선교사님의 놀라운 소식들이 올 것입니다. 바랭브릉에 일어나는 작은 기적을 듣게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비전트립을 통해 사랑하는 제자의 선교 현장을 눈으로 직접 본 것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 가운데 복음을 위해 살아왔던 14년의 세월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선교의 열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바랭브릉으로 가는 길은 정말 힘들고 어려웠지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서 선교사님이 밟고 지나간 걸음걸음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랭브릉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영광을 기대하게 됩니다. 함께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네팔 공항은 시골의 작은 터미널 같았습니다. 그리고 네팔 시내에는 현대식 건물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비전트립은 바랭브릉으로 가면서 절정을 이뤘습니다.
바랭브릉은 카트만두에서 직선 거리로는 17킬로미터에 불과하지만, 가는 길은 4시간이나 걸렸습니다.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서 차를 타고 이동했기에 짧은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바랭브릉은 산골 오지에 있는 마을입니다. 1300고지의 산을 넘고 넘어선 곳에 있었습니다. 일반 차로는 갈 수 없는 지역입니다. 산악에 맞게 개조한 트럭이나 지프차만이 갈 수 마을입니다.
우리 일행 역시 개조된 트럭을 타고 넘어갔습니다. 도저히 길이 아닌 것 같은데 차가 가는 것을 보고 모두들 혀를 찼습니다. 하지만 정상에서부터는 걸어가야 했고 마침내 산 아래에 이르렀습니다. 다시 차를 타기는 했지만 곧 산사태가 일어나서 더 이상 차가 갈 수 없었습니다. 결국 차에서 내린 일행은 걸어서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돌길을 가는 차 뒤에 있다는 것은 엄청나게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무사히 바랭브릉에 도착했습니다.
바랭브릉에서 우리는 장차 지어질 교회와 도서관 그리고 방과 후 학교 시설을 위한 노동사역에 참여했습니다. 올라오는 길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계곡에서 돌을 날랐습니다. 만만치 않은 일이지만 최선을 다해 봉사했습니다. 그러나 점심 후에 쏟아진 엄청난 비로 노동 사역은 오전으로만 끝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학교 사역을 했습니다. 학교는 산 정상에 있었습니다. 글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산 아래서 학교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산을 타고 한참 동안 올라가니 바로 700명의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는 학교가 나타났습니다. 모든 것이 놀랄 모습들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우리는 귀빈 대접을 받으면서 환영식에 참석했고, 답례로 준비한 찬양과 율동과 종이접기, 페이스페인팅, 풍선 만들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물품이 모자라 아쉬움이 많았지만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바랭브릉의 오지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랭브릉은 정말 가난한 동네입니다. 경제적 능력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열악한 지역입니다. 또한 오지에 있어서 외지인의 왕래가 거의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개발을 기대할 수 없는 지역입니다.
이러한 오지에 서은식 선교사님이 5년 전에 들어오게 되었고 복음과 함께 교육 및 경제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협동조합을 만들고, 커피나무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볍씨를 심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각오하고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최소한의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애썼습니다.
이러한 열심이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이번 여름에 세 팀이 방문했습니다. 우리는 세 번째 팀으로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찬양을 부르고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바랭브릉의 오지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울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주춧돌을 놓을 수 있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한 사람의 작은 헌신이 오지의 땅에 소망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선교사님의 놀라운 소식들이 올 것입니다. 바랭브릉에 일어나는 작은 기적을 듣게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비전트립을 통해 사랑하는 제자의 선교 현장을 눈으로 직접 본 것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 가운데 복음을 위해 살아왔던 14년의 세월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선교의 열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바랭브릉으로 가는 길은 정말 힘들고 어려웠지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서 선교사님이 밟고 지나간 걸음걸음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랭브릉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영광을 기대하게 됩니다. 함께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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