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보라! 네가 반드시 사로잡혀 가리라! (렘34:1-7: 시드기야 왕의 최후에 관한 예언)

새벽지기1 2018. 11. 1. 05:42

34-38

예루살렘 함락 직전 예레미야의 사역

34

시드기야이 최후와 유다인을 향한 심판 경고

 

보라! 네가 반드시 사로잡혀 가리라!

(34:1-7: 시드기야 왕의 최후에 관한 예언)

 

본문 


1.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통치하에 있는 땅의 모든 나라모든 백성이 예루살렘과 그 모든 성읍을 칠 때에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가서 유다의 시드기야 왕에게 아뢰어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이 성을 불사를 것이라

3.네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사로잡혀 그의 손에 넘겨져서 네 눈은 바벨론 왕의 눈을 볼 것이며 그의 입은 네 입을 마주 대하여 말할 것이요 너는 바벨론으로 가리라

4.그러나 유다의 시드기야 왕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네게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5.평안히 죽을 것이며 사람이 너보다 먼저 있은 네 조상들 곧 선왕들에게 분향하던 것 같이 네게 분향하며 너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슬프다 주여 하리니 이는 내가 말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

6.선지자 예레미야가 이 모든 말씀을 예루살렘에서 유다의 시드기야 왕에게 아뢰니라

7.그 때에 바벨론의 왕의 군대가 예루살렘과 유다의 남은 모든 성읍들을 쳤으니 곧 라기스와 아세가라 유다의 견고한 성읍 중에 이것들만 남았음이더라

 

해석과 설명


본문은 예루살렘이 멸망하지 않는다는 거짓 예언자들의 말과 애굽의 원조가 있을 것을 믿고

예레미야의 심판 경고를 무시한 시드기야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모든 군대

그의 통치하에 있는 땅의 모든 나라와 모든 백성이 예루살렘과 그 모든 성읍을 칠 때에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1)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모든 군대...모든 나라모든 백성

여기서 주목할 단어는 모든이다.

즉 바벨론과 그가 복속한 모든 나라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침공했다는 말이다.

예루살렘과 그 모든 성읍을 칠 때에

이때는 BC5881010일로부터 예루살렘이 멸망한 BC58649일 사이로 예루살렘 포위 초기로 추측된다.

본문은 이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신 예언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가서 유다의 시드기야 왕에게 아뢰어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이 성을 불사를 것이라(2)

네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사로잡혀 그의 손에 넘겨져서

네 눈은 바벨론 왕의 눈을 볼 것이며 그의 입은 네 입을 마주 대하여 말할 것이요

너는 바벨론으로 가리라’(2-3)

본문은 예루살렘이 멸망하지 않는다는 거짓 예언자들의 말과 애굽의 원조가 있을 것을 믿고 예레미야의 심판 경고를 무시한 시드기야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다.

2절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바벨론왕의 손에 넘겨 불사를 것이라는 예언이며,

3절은 왕이 바벨론 왕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로잡혀 갈 것이라는 예언이다.

여기서 바벨론 왕이 손’ ‘그의 손은 곧 하나님의 손이다.

반드시는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이 반드시 성취 될 것이라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너는 바벨론으로 가리라

실제로 BC586년 시드기야 왕은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끌려갔다.


그러나 유다의 시드기야 왕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네게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4)

평안히 죽을 것이며 사람이 너보다 먼저 있은 네 조상들

곧 선왕들에게 분향하던 것 같이 네게 분향하며 너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슬프다 주여 하리니 이는 내가 말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4-5)

여기서 그러나는 상황의 반전을 가져오는 접속사가 아니라, 결과를 이끄는 접속사다.

앞 절이 시드기야에 대한 심판의 형벌에 관한 예언이라면, 본절은 심판 중에도 하나님의 긍휼을 볼 것이라는 말씀이다.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평안히 죽을 것

이는 포로로 끌려가더라도 생명만은 보존 될 것이라는 예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드기야이 최후는 비참했다.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시드기야 왕)의 눈 앞에서 죽이고 또 리블라에서 유다의 모든 고관을 죽이며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 왕이 그를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그가 죽는 날까지 옥에 가두었더라(52:10-11)”

사람이 너보다 먼저 있은 네 조상들 곧 선왕들에게 분향하던 것 같이 네게 분향하며

이는 장차 사람들은 시드기야 왕 보다 먼저 살았던 선왕들의 죽음을 슬퍼하며 향불을 피웠던 것처럼,

시드기야의 죽음도 슬퍼하여 향불을 피우고 슬퍼하며 애가를 부를 것이라는 예언이다.

이것은 시드기야가 비록 비참한 삶이지만 감옥에서 천수를 누리다가 죽게 된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악한 시드가야 왕이 천수를 누리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혜를 베푸셨다기 보다는 시드기야가 그동안 하나님의 선지자들의 선포를 믿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게 그 예언의 성취 여부를 생전에 보게 함으로서 확인시키기 위함인 듯하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이 모든 말씀을 예루살렘에서 유다의 시드기야 왕에게 아뢰니라(6)

때에 바벨론의 왕의 군대가 예루살렘과 유다의 남은 모든 성읍들을 쳤으니

곧 라기스와 아세가라 유다의 견고한 성읍 중에 이것들만 남았음이더라’(6-7)

6절의 이 모든 말씀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전한 앞의 2-5절 말씀을 의미한다.

그 때에는 예레미야가 본 장의 예언을 선포할 당시를 말한다.

당시 바벨론 왕이 대부분의 성을 함락하고 예루살렘과 일부 미점령 성읍이 남아 있을 때를 가리킨다.

하지만 이 예언의 말씀을 선포할 당시 그렇다는 것이지, 결국은 전국토가 점령을 당했다.

 

묵상과 적용


때로는 이렇게 악인에게 징벌을 유예하실 때가 있다.

본문은 예루살렘이 멸망하지 않는다는 거짓 예언자들의 말과 애굽의 원조가 있을 것을 믿고

예레미야의 심판 경고를 무시한 시드기야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가서 유다의 시드기야 왕에게 아뢰어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이 성을 불사를 것이라(2)

네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사로잡혀> <그의 손>에 넘겨져서

네 눈은 바벨론 왕의 눈을 볼 것이며 그의 입은 네 입을 마주 대하여 말할 것이요

너는 바벨론으로 가리라’(2-3)

2절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바벨론왕의 손에 넘겨 불사를 것이라는 예언이며,

3절은 왕이 바벨론 왕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로잡혀 갈 것이라는 예언이다.

여기서 바벨론 왕이 손’ ‘그의 손은 곧 하나님의 손이다.

반드시는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이 반드시 성취 될 것이라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너는 바벨론으로 가리라

실제로 BC586년 시드기야 왕은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끌려감으로서 성취되었다.

그러나...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4) 평안히 죽을 것이며...’(5)

이는 포로로 끌려가더라도 생명만은 보존 될 것이라는 예언이다.

즉 시드기야가 비록 비참한 삶이지만 감옥에서 천수를 누리다가 죽게 된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악한 시드가야 왕이 천수를 누리게 하신 이유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혜를 베푸셨다기 보다는

시드기야가 그동안 하나님의 선지자들의 선포를 믿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게 그 예언의 성취 여부를 생전에 보게 함으로서 확인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때로는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이렇게 유예하실 때도 있다.

우리가 이것도 하나님의 뜻임을 알아야 한다.

 

네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사로잡혀 그의 손에 넘겨져서 네 눈은 바벨론 왕의 눈을 볼 것이며

그의 입은 네 입을 마주 대하여 말할 것이요 너는 바벨론으로 가리라"(34:3)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