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2. 말씀 묵상(2)

그렇습니다. 문제는 나입니다.

새벽지기1 2018. 4. 13. 06:20

(2018.3.28)

 

마 26:36-46 묵상입니다.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라고 다짐하며

예수님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에 오른 제자들.

 

‘나와 함께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말씀하시면서

고민과 슬픔을 제자들과 나누기를 원하셨던 예수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라고

부르짖는 예수님의 세 번의 기도,

혼신을 다하며 죽음을 준비하는 기도였다.

 

시험의 때에 깨어 있지 못했던 제자들,

목숨을 건 다짐을 잊은 채 예수님의 고통을 외면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하였고 예수님을 부인했다.

 

그렇습니다. 문제는 나입니다.

나의 뜻이 살아있기에 시험에 들곤 합니다.

순간마다 나를 죽이는 겟세마네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