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26)
막 14:1-11 묵상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를 입버릇처럼 고백하지만,
예수님을 욕망 충족을 위한 심부름꾼 정도로
여기며 살아가는 나입니다.
옥합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붓는 한 여인의 거룩한 헌신에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느냐’ 화를 내는 나입니다.
대속의 십자가의 길을 가진 예수님을 사랑한다 말하지만,
날마다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고 사는 나입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바울의 외침이 천둥소리로 다가옵니다.
나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나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성령님께 머리 조아려 봅니다.
'믿음의 여정 > 2. 말씀 묵상(2)'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렇습니다. 문제는 나입니다. (0) | 2018.04.13 |
---|---|
‘나의 현재를 반성하고 미래를 찾는 각성’의 시간 (0) | 2018.04.12 |
십자가의 길, 나는 그 뜻을 따르며 그 길을 삶으로 보여줄 수는 없을까? (0) | 2018.04.12 |
'오호라 우리의 범죄때문이니이다' (0) | 2018.04.11 |
그리스도가 없는 기독교? 아픔입니다. (0) | 2018.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