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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강요](17) 믿음: 말씀과 성령

새벽지기1 2017. 2. 10. 07:32


[믿음의 정의]

“믿음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굳고 확실한 지식이다.

이 지식은 그리스도 안에서 거저 주신 약속의 진리에 기초하는 것으로

성령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에 계시되고 우리의 심장에 새겨진다.”(3.2.7)
지각적 인식이 아니라 성령의 조명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는 것


1. [정의]

  믿음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을 아는 지식과 그 선하심이 실재함에 대한 확실한 감화이다. (3.2.12)
 

2. 믿음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기초하며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어 경건한 정서에 잠기는 것이다(엡 1:13~14; 고후 1:21~22; 5:5) (3.2.8,36)
 

3. "성령의 조명 없이는 말씀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그래서 신앙은 보통 인간의 이해력을 능가한다. 지성이 성령에 의하여 조명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마음도 성령의 능력에 의하여 확고 부동하게 되어야 한다.

  그래서 신앙이란 두 가지 점에서 하나님의 독특한 선물이다. 

  즉 지성이 깨끗하여 져서 하나님의 진리를 맛보고 이와 같은 진리 이해 위에 마음이 확고히 서야 한다." (3.2.33)
 

4. 믿음의 지식은 주관적 이해가 아니라 진리 자체의 객관적 확실성에 기반한다.

  믿음이 지식 혹은 인식으로 불릴 때 그 진리는 합리적 논증이 아니라 확실성을 제공하는 성령의 감화이다(고후 5:7).
 

5. 하나님의 말씀은 이해력이 아니라 성령의 감화에 의지할 때에만 참 지식으로 온전히 받아들여진다(3.2.14).  믿음으로만, 그리스도를 모시고 그의 사랑 안에서 터가 굳어지고 그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길이를 깨달아 충만한 은혜에 이르게 된다(엡 3:17~19).
 

6.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오직 택한 자들에게만 단번에 그리고 영원히 부여된다(살전 1:4~5: 유 3).
A. [성도의 견인]참 믿음을 가지고 종국에 파선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롬 8:38~39).
B. 양자의 영을 받은 사람만 주의 선하심을 맛본다(롬 8:15; 갈 4:6).
 

7. 사랑의 열매를 맺는 거짓 없는 믿음만이 참되다(딤전 1:5).

  카톨릭이 선행을 보이는 성숙한 믿음(내실적 신앙)과 이 단계에 이르지 못한 초보적 믿음(형식적 신앙)을

  구별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다. 성령님이 믿음의 조성자시며 원인이시다.


8. 성령의 조명이 없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에 이를 수 없고 오직 성령으로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찰한다(고전 2:10~16).
 

9.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사람만이 그리스도의 사람으로서(롬 8:9) 자신 안에 그리스도가 사시며 그리스도 안에 자신이 사는 것을 안다(요일 3:24: 4:13). 그 사심은 영원하다(3.2.39).


믿음으로 사는 삶


10. 참 성도는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은 견고한 감화로 흔들림 없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깨닫고 그분의 사랑과 관용을 확신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르거나 죽지 않듯이, 사탄도 믿음이 거하는 속마음의 자리까지는 내려오지 못한다(3.2.17~21).
 

11. 하나님 앞에서의 두려움과 떨림은 믿음의 평안을 깨지 않고 오히려 경건한 두려움으로 구원을 이루게 한다(빌 2:12). 경건은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함께 은혜의 감미로움과 달콤함을 누리는 것이다(3.2.22~23,26~28).
 

12. [믿음과 소망]

  소망이 없으면 믿음은 무너진다(믿음의 미래적 성격)


13. [믿음과 양심]

  성도의 양심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에 근거하고 믿음을 담는 그릇이다(딤전 1:19; 3:9). (3.2.12) 


적용과 결론


14. 말씀을 듣고 배우며 읽고 공부하고 묵상할 때 태도가 왜 중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