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강대식목사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 5:16-18)

새벽지기1 2016. 11. 16. 06:31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예수 믿고 거듭나는 순간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된다고 성경은 가르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있는데,

세 가지를 하라는 것이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왜 세 가지를 말씀하셨을까?

셋은 한 쌍이기 때문이다.

하나가 빠지면 나머지 둘도 할 수 없는 이치를 발견할 수 있다.

 

항상 기뻐하는 사람은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은 범사에 감사할 수 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은 항상 기뻐할 수 있고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다.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은 쉬지 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다.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은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다.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이다.

 

범사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 항상 기뻐하거나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없다.

쉬지 않고 기도할 줄 모르는 사람이 항상 기뻐하거나 범사에 감사할 수 없다.

항상 기뻐할 줄 모르는 사람이 범사에 감사하거나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없다.

 

항상 기뻐하시라.

슬프고 답답한 일이 많은데 어떻게 기뻐할 수 있느냐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길은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길밖에 없다.

쉬지 않는 기도로 나를 자녀삼아 주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섭리를 신뢰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환경에서도 범사에 감사하면 기뻐할 수 있다.

 

문제를 바라보고 내 감정을 바라보면 기뻐할 수 없다.

(베드로는 주님을 바라볼 때는 바다 위를 걸었다. 허나 파도를 바라볼 때 가라앉고 말았다.)

환경을 초월하여 하나님을 바라보고 감사할 때에만 우리는 항상 기뻐할 수 있다.

사도 바울은 감옥에서 빌립보 성도들을 향하여 기뻐하라고 한다.

(빌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3:1)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절망 중에도 위기 중에도 슬픔 중에도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

우리는 항상 기뻐할 수 있다. 범사에 감사할 수 있다.

우리가 지금은 이해할 수 없지만 지나고 보면 왜 그랬는지 알게 될 날이 온다.

 

(골 3:11)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엡 4: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만유는 쉽게 말하면 세상 만사이다.

세상 만사는 우리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관장하고 계신다.

그분 없이 그분 모르게 일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다는 말이다.

 

그리스도는 만유이시고 그 만유 안에 계신다.

하나님은 만유의 아버지시고 만유 위에 만유 안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여 섭리하고 계신다.

 

이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방법은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다.

(성령안에서 무시로 기도)

쉬지 말고 기도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지 못하는 것은 염려와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염려와 근심이 올 때마다 기도하면 된다.

(빌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루고 안 이루고는 하나님께서 알아서 할 일이니, 그분께 맡기고,

기도와 간구로 우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면,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서 평안할 수 있다.

 

주님도 말씀하셨다. 긴 말씀이지만 인용하겠다.

(마6:25-3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우리가 항상 기뻐하지 못하고, 범사에 감사하지 못하는 것은,

쉬지 않는 기도로, 이 말씀을 묵상하지 않고,

이 말씀을 하시고 우리의 모든 삶을 보장하신 주님을 바라보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염려와 걱정은 의식주와 관련이 있다.

출세와 성공의 목적도 결국은 더 낫고 화려하고 풍성한 의식주를 위한 것 아니겠어요?

그러나 우리 주님은 우리가 그런 것은 조금도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런 것들이 목숨보다, 몸보다 더 귀중한 것일 수 없지 않으냐? 하신다.

목숨은 주님이 지켜 주시지 않으면 오늘이라도 끝날 수 있는 것인데

그렇게 많이 쌓아놓고 차지하고 있는 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는가?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 것들은 이방인들이, 믿지 않는 사람들이 구하는 것이니

너희들은 다른 것을 먼저 구하라고 하신다.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더해 주신다고 하신다.

우리가 먼저 구할 것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이다.

 

그러므로 결론을 말한다.

‘내일 일은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 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날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

 

우리가 그동안 뭘 구하고 살았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

무슨 염려와 걱정으로 세월을 다 까먹고 있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

어찌 우리가 이방인들처럼 살 수가 있겠는가?

 

그렇게 사는 한 우리는 의식주와 관련된 걱정에서 벗어날 길이 없을 것이고

언제고 주님께 가야할 날, 우리는 주님 앞에서 부끄러움을 금할 길 없을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고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존재함을

다시 한번 돌아보시기 바란다.

(주기도에서 뭐라고 하는가?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지 않는가?)

 

우리의 관심과 목표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 길만이 우리의 모든 염려와 걱정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무슨 일을 하든 그 일하는 목적이 그의 나라와 그의 의가 아니고서는

문제와 위기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

 

일이 되는가 싶으면 안 되고, 잘 나가다가 어느새 문제와 위기가 오는가?

그 만유 위에 그 만유 안에 주님이 계시는 것이다.

우리의 관심을 하늘로, 그분의 나라와 의로, 돌리라는 신호이다.

 

하나님께 쉼 없이 기도하지 않고, 항상 기뻐하지 않고,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내가 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그분의 뜻이 아닌 것이다.

사단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되게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려움을 거치게 하면서도 반드시 그분의 뜻을 이루셔서

우리를 생명길로 인도하시고, 결국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신다.

쉬지 말고 기도하면서 항상 기뻐하면서 범사에 감사하면서 일을 하시기 바란다.

 

오늘은 추수감사절이다.

주님 안에서 주님의 은혜로 한해 동안 우리가 추수한 것들을 감사하는 날이다.

주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추수한 것이 없고 내가 다 한 것이라면 감사할 것이 없다.

 

주님이 주신 복으로 금년 한 해도 살았음을 인정하는 사람만이 예물로 하나님을 공경한다.

(신16:16)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

 

추사감사절을 지키는 것을 비난하는 어떤 목사의 글을 보았다.

성경을 인용하면서 조목조목 반박하는데 공감이 가는 것이 아니라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꼭 무슨 운동권 사람들이 강의를 하는 것 같았다.

 

일 년에 한 번 명절로 지키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인데 웬 말이 그리도 많은지

나님이 명절을 정한 의도는 세상에 바삐 돌아가던 사람들을 하나님께 돌이키기 위함이요,

그 명절에 힘껒 예물을 드리라는 것은 하나님 경외하기를 항상 배우기 위함이다.

 

(신16:16-17)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

 

(신14:22-23) '너는 마땅히 매 년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드릴 것이며 --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울 것이니라

 

십일조와 예물은 하나님의 것이다.

(말3: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예물)이라

 

하나님 것을 하나님께 돌림으로 나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우는 것이다.

그렇게 항상 배우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집에 양식이 없으면 교회는 문을 닫고 종은 다른 곳으로 가게 되겠지요.

 

(말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이 추수감사절에 말씀 드리건데,

십일조와 예물을 하나님께 정성껒 기쁜 마음으로 꾸준히 드리는 사람치고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혹 어려움을 겪는 중에 있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은, 황충(메뚜기)이 사라져가고, 그의 땅이 아름다워지는 것을 보았다.

(말3:11-1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 경외하고 공경하는 사람을 어찌 하나님이 모른다고 할 수 있겠는가?

(시147:11-15)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그가 네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네 가운데에 있는 너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셨으며

네 경내를 평안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밀로 너를 배불리시며

그의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하나님께는 인색하면서, 자기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자기를 잘 공경하는 사람이

잘될 것 같은데, 그렇지를 못하고,

하나님께 풍성하고 그 하나님을 잘 공경하는 사람이,

결국은 승리하고 풍성한 삶을 사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신약시대에 와서는 모든 복이 영적인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돈 놓고 돈 먹기하는 식으로 성경을 왜곡하는 사람들이 있고,

물질에만 국한하여 구약시대를 사는 사람들도 있어서 필요한 말씀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저는 그것도 지나치게 좌로 치우친 것이라 생각한다.

예수님도 우리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해주신다고 하셨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구하는 데 썼기 때문에 더하여 주시는 것이다.)

바울도 말씀했다.

(빌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썼기 때문에 채우시는 것이다.) (바울의 쓸 것을 공급한 빌립보 성도들에게 한 말씀이다.)

 

우리의 상속은 물론 저 세상의 것이 궁극적인 것이지만,

이 땅에서도 그의 나라와 의를 세우면서 우리가 상속받아야 할 것들이 분명히 있다.

우리가 떡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지만

떡으로 사는 것, 떡 없이 살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분야에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세워가야 한다.

교회도 그분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세워가기 위한 그분의 몸이다.

나실인성경원은 한가족교회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세우기 위한 것이다.

여러분이 나실인성경원에 참여하는 것, 또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세우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 일이 바빠서, 아무도 참여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비애를 느낀다.

 

교회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다. 그 또한 우상이 되기 쉽다.

천년 만년 영화를 누릴 것처럼 교회 건물을 솔로몬 성전처럼 짓는 것은 비성경적이다.

그 화려한 솔로몬의 성전도 이방인들에 의해 여러번 짓밟혔고 결국은 무너뜨리고 말았다.

성전의 목적이 상실되면 그것은 그 존재 가치가 이미 없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휘장이 찢어지고 건물 성전은 무너졌다.

삼일만에 살아나심으로 다시 세운 것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이다.

그 이후로는 교회 건물이 성전이 될 수 없다.

 

거기에 목숨 거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헐은 것을 다시 세울려고 하는 것이다.

종교개혁은 면죄부 팔아 화려한 건물 성전을 다시 세울려는 것에 대한 개혁이었다.

그 개혁으로 인하여 개신교가 성립되었는데, 이 교회들이 타락하여, 건물성전 짓는데

어마어마한 물질을 쏟아붓고 챙피한 줄을 모르고 있다.

 

우리 개인의 성전도, 그 존재 목적과 존재 의의를 상실하면 그것은 껍데기만 남은 것이다.

아무리 거기에 화려한 옷을 입히고, 아방궁처럼 집을 꾸미고, 산해진미로 살아도,

그 목적을 상실하면, 성령이 안에 거하시는 성전으로서의 존재의의는 상실한 것이다.

(존재의의를 상실하면 무너질 날만 남은 것이다.)

 

(고전3:16-17)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추수감사절에 우리가 무엇보다 감사해야 할 것은

우리를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다는 것이다.

그와 함께 우리 몸을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으로 삼아주시고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상속자로 삼아 주셨다.

이를 생각할 때마다 그 은혜에 감격하고, 감사와 영광과 찬송을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이다.

 

우리를 자녀삼고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하신 일은 너무도 엄청난 것이었다.

하나님은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의 몸을 입혀 내려 보내시고 십자가를 지게 하셨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 자신을 낮추시고 인간의 몸을 입으시며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기까지 복종하셨다.

(우리 죄를 대신 지고 형벌을 대신 받으시고 심판을 대신 받으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주님을 삼일만에 부활하게 하셔서 모든 입으로 주라 시인하게 하셨다.

 

(빌2:5-11)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세상 욕심 다 내려놓고 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자.

(낮아지고 죽기까지 복종하는 마음이다.

자기를 부인하고 매일 제 십자가를 직고 주님을 따르는 마음이다.)

이 예수의 마음을 품고 살 때 영광과 축복이 임하는 것을 믿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향하신 뜻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다.

살면서 이중 어느 한 가지가 빠지지 않았는지 점검하자.

한 가지가 빠지면 남은 두 가지도 할 수 없음을 명심하자.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 세 가지는 신앙 자세이다.

그 목적은 예수의 마음을 품고 사는 것이고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살기 위해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살기 위해서,

우리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해야 한다.

 

추수감사절에 감사와 공경을 삼위일체 하나님께 올린

한가족교회 식구들에게 하나님께서 한없는 은혜와 축복을 내려주시길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