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박영돈목사

해괴한 신관(神觀) / 박영돈목사

새벽지기1 2016. 7. 20. 10:36


해괴한 신관(神觀)

이번에 익산에 일어난 지진을, 익산에서 이슬람 할랄 식품 단지를 조성하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이야기가 인터넷상에서 퍼지고 있다고 한다. 도대체 기독교 신앙을 어떻게 배웠기에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런 신관(神觀)은 전혀 기독교적이지 않고 이교적이며 이단적이다. 그런데 특별히 기독교신앙에 열렬분자들이 그런 편집증적인 사고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제멋대로 하나님의 심판을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편협한 생각과 부패한 마음을 따라 하나님의 형상을 만드는 우상숭배의 행위와 다름없다.


만약 하나님이 심판을 행하신다면 그런 식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해괴한 형상으로 변질시키는 우상숭배자들을 먼저 심판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