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존 오웬

습성적인 탐욕에 대한 고찰 / 존 오웬

새벽지기1 2016. 5. 22. 06:46


질문 1 : 누군가의 죄나 탐욕이 습성적이거나 지배적이라고 간주되는 경우는 언제입니까?
이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나는 다음의 전제들을 밝혀야만 한다.

1. 모든 탐욕들과 타락은 아무리 최악의 경우라고 할지라도

  그 근원과 거주지는 바로 우리의 본성 안에 있습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약 1:14)라고 성경을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특별한 욕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가 경험하듯이 그 욕심의 근원은 전적으로 우리 자신안에 있습니다. 이러한 탐욕은 우리의 타락한 본성에서 나오며, 이 본성은 모든 사람가운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가 회심한 후라 할지라도 이런 욕심은 사람의 본성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들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 5:1)고 편지를 썼습니다.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육신을 쫓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육신의 일입니다. 육신의 일은 무엇입니까? “곧 간음과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숭배와 술수와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갈 5:19-21)입니다. 육신은 신앙인들 가운데서도 여전히 이렇게 추악한 것들을 추구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진리는 악한 시대속에서 우리 자신을 발견하는 빛으로 강조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온 세상과 모든 사람에게 임하게 될 커다란 재앙과 황폐함과 멸망을 예언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눅 21:35)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간절하게 우리에게 권고하십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너희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눅21:34) 분명하게, 주님께서는 죄악이 난무하는 그 때가 다가올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최고의 것은 바로 죄의 심각성과 악함을 깨닫는 것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방탕함과 술취함에 빠지고, 그런 문제와 괴로움 가운데 삶을 걱정하리라고 어느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그러나 지혜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 일들이 어떻게 우리에게 임하게 될지 다 알고 계셨습니다. 주님께서는 크리스챤이라고 신앙고백을 하는 것은 멸망이 문 앞에 누워있는 것과 같이 육적이고 자극적인 죄악들을 범하게 되는 위험에 처하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그날에 주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2. 우리 안에 거하는 죄의 근원과 뿌리는 우리를 유혹하여 모든 악한 일을 행하도록 시도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안에서 우리의 영혼과 또 다른 것들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거룩한 질투심을 자극할 것입니다.

3. 만약 죄가 우리 안에 거하여 항상 모든 악한 일들을 하도록 부추긴다면, 죄를 극복하고 정욕과 감정을 억제하고 극복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