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롬 2:15)
하나님의 율법이 사람의 마음에 새겨져 있다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될 때
사람의 마음에 심으신 양심의 법을 의미합니다.
문제는 죄로 인하여 이 양심의 법이
훼손되고 부패되었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일반적 은총에 의해서
양심의 법은 부패된 채로 그대로 사람의 마음 속에 잔존해 있지요.
그래서 이 양심은 때때로 죄인들의 행위를 송사하거나
변호하는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자연적이고 부패한 양심의 법을 따라 산다고 해서
죄인이 구원얻을 수는 없는 일이죠.
율법의 행위로 구원 받을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의 요구는 절대 완전히 의로운 삶이거든요.
아담의 본성을 타고난 어느 인간도
이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도리어 율법을 더 지키려고 노력하면 할 수록
율법은 우리의 죄를 드러나게 하며
죄인이 저주인 영원한 심판과 정죄와 형벌 아래 있음을
현저하게 드러내지요.
그래서 율법은 죄인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인 것이죠.
오직 예수 그리스도안에 참 구원과 의와 거룩이 있으며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성령을 선물로 받아
의롭고 거룩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령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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