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말씀은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 소년으로서 그의 형제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로 시작합니다. 보통 족보라면 아브라함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십 칠세 소년 요셉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담겨진 뜻은 과연 무엇일까요?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두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그 험난한 인생길을 신앙으로 이겨냈지만 그들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완전히 이루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야곱의 생애가 요셉의 꿈에 의해서 진정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아무리 큰 업적을 이뤘다고 하여도 내 자녀들이 엉망이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내가 시원찮아도 자녀들이 잘되면 부모의 삶도 영광스러운 것이 됩니다. 믿음의 대를 잇는 것, 이것처럼 소중한 것이 없습니다. 대를 이어가되 선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