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18일 해외선교는 하나님의 명령이지만 인간적으로 볼 때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특히 오지로 갈 때는 순교의 정신이 없으면 안 된다. 최근 어느 교회 선교사 파송 예배에 참석한 적이 있다. 파송하는 성도들이 장례식을 치르듯이 아우성을 치며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다. 하기야 전선으로 죽으러 나간다는 생각을 하면 당연하겠다. 옛날에는 식인종이 살고 말라리아가 만연한 아프리카에 선교하러 간다는 것은 주님을 위해서 순교하러 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지금도 선교사는 종교전파의 자유가 없는 나라에서는 감옥이나 추방, 심지어 암살까지 감수해야하는 실정이다. 해외선교사는 현지 문화에 푹 젖어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현지인과 교통할 수 없다. 태국의 한 장로님이 한국 선교사에게 부탁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