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의 고백에 대해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경고하신 후, 예수님은 새로운 사실을 말씀하기 시작하신다. 여기서 예수님은 “인자”(31절)라는 칭호를 다시 사용하신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인자”는 다니엘 7장 13-14절에서 사용된 칭호로서, 예수님 당시에는 메시아에 대한 예언으로 간주 되었다. 일반적인 용례에서 “인자”는 자신을 우회적으로 가리키는 관용어로 사용되었다. 예수님은 들을 귀 있는 사람들만 알아듣도록 당신 자신을 “인자”라고 부르셨다. “반드시 많은 고난을 받고......배척을 받아......죽임을 당하고”라는 말씀으로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고난 받고 죽음 당하는 것이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그것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기 때문이다. 당시 유대인들 중에 구원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