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길까? 또는 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낼까?”(30절) 하고 물으신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하시는 일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물질과 육신에 갇혀 있고 그분은 영이시기 때문이다.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의 뜻을 우리가 헤아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땅한 비유를 찾으신다. 예수님은 겨자씨를 소재로 삼아 하나님의 나라를 설명하신다. “세상에 있는 어떤 씨보다 더 작다”(31절)는 말은 “세상에 있는 모든 씨앗 중에 가장 작다”는 뜻이 아니다. 당시 갈릴리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씨앗들 중에 가장 작다는 뜻이다. 겨자풀은 보통 2미터까지 자란다. 풀이라기 보다는 나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