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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완성, 12월5일(수) / 정용섭 목사

알파와 오메가이시며 창조와 종말의 통치자이신 하나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해서 생명의 세계가 완성된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재림은 세상의 종말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세상의 시작입니다. 그때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생명이 완성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생명은 잠정적입니다. 아직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총체적으로 불완전합니다. 많은 것을 먹고 소비하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제한적입니다. 세상을 다 소유해도 참된 만족이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건강식품을 섭취해도 늙고 병들고 죽습니다. 그 어떤 방식으로도 생명을 성취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엄중한 실존입니다.     주님, 우리가 우리의 노력으로 생명을 완성할 수 없는 이유는 우리가 피조물이라는 사실..

카테고리 없음 2025.01.05

주의 재림, 12월4일(화) / 정용섭 목사

주님, 우리는 진심으로 주님의 재림을 기다립니다. 당신은 2천 년 전 부활 승천 당시에 다시 온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에 근거해서 기독교는 지난 2천년동안 주님의 재림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아직 오시 않으셨습니다.     주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알려주십시오. 우리는 어리석기에 우리가 경험하는 그런 시간 개념으로만 재림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림이 너무 늦어진다고 불평을 하거나 안타까워합니다. 우리의 생각이 깊지 못함을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그렇습니다. 재림의 시기는 오직 하나님의 재량에 달려 있습니다. 당신이 결정하는 그 순간은 가장 빠른 시간입니다. 그 순간이 바로 결정적인 시간입니다. 그 때가 되면 우리가 불평하거나 안타까워했던 모든 현상의 비밀이 드러납니다. 그 때..

정의와 평화의 날, 12월3일(월) / 정용섭 목사

주님, 예레미야 선지자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는 공의로운 이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2천5백여 년 전 나락으로 떨어진 유다의 한 선지자였던 그의 메시지가 오늘 우리의 영혼을 강하게 울립니다.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지만 그는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예레미야는 근동의 헤게모니를 쥐고 흔들던 바벨론 제국의 악과 불의를 고발합니다. 바벨론은 군사력으로 주변 세계를 억압했습니다. 자신들의 평화를 위해서 주변의 평화를 파괴했습니다. 유다는 그와 같은 국제질서에서 생존을 지켜낼 수 없었습니다. 모든 유다 민중들은 숨을 죽이며 절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용감하게 외칩니다. 하나님께서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것이라고. 그의 외침은 절규이..

주님은 다시 오신다, 12월2일(주일) / 정용섭 목사

언제나 신실하시며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 주님의 약속은 영원토록 흔들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2천 년 전 육신을 입으시고 유대 땅에 오시어 자신과 일체이신 하나님 나라를 전체 운명으로 증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삼일 만에 부활 생명을 얻으시고 은폐된 생명의 자리인 하늘에 오르셨으며, 생명을 완성하기 위해서 다시 오시리라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 약속을 굳게 믿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다시 오실 종말은 모든 것의 비밀이 밝히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종말의 영을 우리 모두의 영혼에 가득히 부으시어 새벽을 기다리는 파수꾼처럼 매 순간 깨어있는 영성으로 생명이 완성될 주의 재림을 준비하게 해주십시오. 간 절히 기도드립니다. 우리를 절망하게 하는 악한 영으로 인해서, 그..

12월을 시작하며, 12월1일(토) / 정용섭 목사

주님, 금년 한 해의 마지막 달을 맞았습니다. 정월을 시작한 게 바로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 마지막 달 십이월입니다.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청룡열차를 탄 것처럼 어지럽습니다. 아무리 정신을 바짝 차려도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당신의 위로를 허락해주십시오.     주님, 이제 정신을 다시 가다듬고 당신께서 허락하신 마지막 한 달을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더 이상 안타까워하지 않고, 더 이상 미련을 두지 않고 앞에 놓인 한 달을 최선으로 살아보겠습니다. 우리에게 용기를 허락해주십시오.     주님, 우리 인생에서도 곧 마지막 한 달이 다가옵니다. 각자 남은 세월이 다르기는 하지만 누구에게나 마지막 한 달이 다가온다는 사실만은 똑같습니다...

모든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다.(수 3:1-17) / 신동식 목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사흘을 보냅니다.사흘 후에 여호수아는 관원들에게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매는 것을 보거든 따르라고 명령합니다. 이천규빗 정도의 거리를 두고 따를 것을 첨언합니다. 그래야 멀리서도 볼 수 있고 길을 잃어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후에 백성들에게 성결하게 할 것을 명령합니다.성결케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일하심 때문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거룩한 일을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거룩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거룩함이 없이는 주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여호수아는 제사장들에게 언약궤를 어깨에 메고 요단 강을 건널 것을 명령합니다. 이때는 물이 많아서 강둑에 넘치는 시기입니다.그러나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크게 하여서 모세와 함께하였던 같이 행하게 할 것이라..

기도는 순교와 같다./ 봉민근

기도는 순교와 같다.       글쓴이/봉민근성도여 기도의 대로로 질주하라.먼저 기도를 택하는 자가  인생에 승자가 된다.기도가 인생의 확실한 지름길이다.기도는 순교와 같다.말씀 앞에서 나 자신을 낮추고 죽는 일이다.기도가 어려운 이유는 기도를 통하여 자신의 자아가 죽어야 하기 때문이다.누구나 할 것 같은데 아무나 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죽어야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것이 영적인 원리다.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를 명하셨다.입을 크게 벌리라 하신다.내가 응답하겠고 구하면 주실 것이라 천명하셨다.기도는 하나님이 주신 성도의 특권이며 하나님의 능력을 부르는 통로다.기도는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함이다.기도하지 않고도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만이요자신이 여호와 하나님의 자리에 있는 자다..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미가서6:8)/ 이금환 목사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서6:8) 하나님은 사람에게 선한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셨고,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는 분별력을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의를 행하고, 긍휼과 자비를 베풀고, 겸손하게 살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과 함께 행할 때 가질 수 있고, 살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삶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떠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짐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도망감으로, 분별력도 그렇게 살 수 있는 역량도 망가졌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는 안테나가 끊어져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영적 생명선이 끊어졌습니다. ..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기 위함입니다.(수 4:1-24)

수 4:1-24 묵상입니다. 요단강 가운데서 열두 돌을 취하게 하시는 하나님.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며,언약 백성 자손들에게 기념이 되게 하십니다. 요단강의 마른 바닥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요단강 바닥에 열두 기념석을 세운 여호수아.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백성 앞에서 크게 하십니다. 요단강에서 가져온 열두 돌을 길갈에 세웁니다.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강한 손을 알게 하며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나에게 임한 대속의 은혜.나를 부인하고 십자가의 길을 가게 하십니다.주를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길을 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