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사사기16:28) 삼손은 힘의 상징과도 같은 사람이었고, 그야말로 장사였습니다. 삼손은 자신의 힘이 어디로부터 오는지 몰랐습니다. 진짜 긴 머리카락에서 오는 줄로 착각하고 살았던 건강한 근육질의 힘자랑이나 일삼는 우매한 청년이었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인 머리카락이 잘리고, 눈이 뽑혀 블레셋 사람들의 노리갯거리가 된 후에야 자신의 힘이 어디로부터 오는 줄 알았습니다. 블레셋 사람들도 삼손의 힘이 어디로부터 오는 줄 알았다면 머리카락을 자르고, 눈을 빼고도 어떤 경우에도 결코 다곤 신전의 두 기둥 사이에 서도록 두지 않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