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또 다른 비유를 사용하신다. 하나님의 다스림은 땅에 씨앗을 심은 것(26절)에 비유할 수 있다. 심어놓은 씨앗에 대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씨앗 안에 있는 생명이 스스로 싹을 내고 자란다. 사람은 땅 속에서 일어나는 그 과정을 볼 수 없다(27절). 싹을 내고 줄기를 뻗고 이삭을 내고 열매를 맺기는 것은 모두 씨앗 안에 담긴 생명이 하는 일이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생명 현상이 정상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 것 뿐이다(28절). 열매가 익어 추수할 때에만 사람의 손이 필요하다(29절). 묵상:“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1:15)는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 나라가 우주 공간 어디에서 혜성처럼 지구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