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이 세상은 하나님의 놀라운 피조물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은 아름답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도 좋았던 세상입니다.
여기에는 소리도 있고, 색깔도 있고, 온도도 있습니다.
아, 봄볕을 주시다니, 가을 햇살을 주시다니, 새소리를 듣게 하시다니,
무슨 말로 이 놀라운 세상을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 아름다운 세상은 모두 지나갑니다.
저를 포함해서 살아있는 것들과 그렇지 못한 것들도 다 마지막이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왜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지 않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당신의 창조가 불완전하기 때문인지요.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인간의 죄 때문인지요.
악마의 출현 때문인지요.
왜 이 세상은 영원할 수 없게 되었는지,
우리는 알 길이 없습니다. 대답을 주십시오.
그렇습니다.
당신의 창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완전하지만 완성되지 않은 것뿐입니다.
창조의 완성은 바로 종말입니다.
종말은 곧 창조의 완성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곧 우리에게 올 줄로 믿습니다.
기쁨과 설렘으로 창조의 완성을 기다리며 살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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