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공의로운 해와 치료하는 광선 (말 3:13-4) / 신동식 목사

새벽지기1 2024. 12. 20. 06:18

하나님 앞에 완악한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들의 행위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를 해놓고 정당하다고 우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죄를 밝히십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무익하다, 교만하 자가 복되다, 악을 행하는 자가 번성한다.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모두 신접한 자들의 속임수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속임수에 이스라엘의 지도자와 백성들이 사로잡혔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의 태도는 분명합니다. 세상의 흐름에 편승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가까이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경외하고 존중하는 자를 기억하고 기념책에 기록하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심판의 날에 이들을 특별한 자로 인정하시고 살리십니다.

심판의 날은 용광로의 불같이 임하여 모든 악인들을 태우실 것입니다. 황폐한 들과 같이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의인에게는 이 날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해와 치료하는 광선이 힘합니다. 불의한 자에게 고통받았던 모든 것이 다 회복되고 치료되는 은혜가 임합니다. 악인들이 더이상 힘을 쓰지 못하고 의인들의 발 앞에 엎드려질 것입니다.

그 날의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되어집니다. 하나님은 두려운 날이 이르기전에 엘리야를 보낸다고 하였습니다. 엘리야가 오는 것은 종말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오리라고 약속된 엘리야가 바로 세례 요한이라고 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이 와서 전한 것은 회개하고 오실 예수님을 믿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향하여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종말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날, 두려운 날 곧 최후의 심판의 날이 올 것입니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날입니다.

이 날이 죽음의 날이 아니고 생명의 날이 되는 것은 오직 기념책에 기록된 자들에게만 주어집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대적하고, 교만하고 악을 행함으로 부와 권력을 유지하는 자에게 임할 심판은 참으로 끔찍합니다.

말씀이 들려질 때 들어야 합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돌아와야 합니다. 징조를 깨닫는 것이 복 있는 삶입니다. 선지자들이 한결 같이 외쳤던 복음을 다시금 가슴에 새기며 악이 더욱 관영하는 시대에 두렵고 떨림으로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