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나는 기도할 뿐이라.(시109:1-15) / 신동식 목사

새벽지기1 2024. 12. 21. 04:29

다윗의 시편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대적하는 자들에 대하여 하나님께 탄원합니다.

대적들의 행위는 아무 이유없이 거짓과 속임과 미움과 악한 말로 괴롭힙니다. 다윗은 자신은 사랑을 하였으나 미움을 받았기에 기도할 뿐이라고 말합니다. 악으로 선을 갚는 이들이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악인들의 심판을 하나님께 탄원합니다. 악인을 심판하는 것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다윗의 신앙입니다.

다윗은 악인들의 태도를 기억하여 심판하기를 탄원합니다. 선을 악으로 갚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촉구합니다. 그의 날과 삶이 기억나지 않게 하기를 기도합니다. 이 땅에서 유리하며 방황하는 자를 기억할 사람은 없습니다.

 

악인들에게 이러한 심판이 임하기를 탄원합니다. 자손이 끊어져 후대에 더이상 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탄원합니다. 악인의 최후는 가장 비참한 자리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들의 최후입니다. 선을 악으로 갚고 사랑을 무시하고 멸시하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권력을 가지고 선을 행하지 않고 악을 행하는 자들에 대한 심판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무시하고 모욕하는 자들에 대한 심판입니다. 우상숭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은 이 땅에서 기억니지 않을 것입니다. 누가 악인을 기억하고 따르겠습니까?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자로서 오늘도 두렵고 떨림으로 살아갑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기도하고 기도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믿고 기도합니다. 회개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기도합니다. 사랑으로 진리를 전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