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힘으로 세상에서 승리하라!(시편 18:31, 35, 47-48) / 원용일목사

하나님의 힘으로 세상에서 승리하라!
(시편 18:31, 35, 47-48)

31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35 또 주께서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47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복해 주시고 민족들이 내게 복종하게 해 주시도다
48 주께서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구조하시니 주께서 나를 대적하는 자들의 위에 나를 높이 드시고 나를 포악한 자에게서 건지시나이다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다윗처럼, 일터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오직 하나님께서만 하십니다!’라고 탄성처럼 고백한 적이 있으신가요? 다윗은 시편 18편에서 마치 치열한 전쟁터와 같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바라보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의 길을 완전하게 인도하시고 가장 좋은 길을 예비하셨습니다.다윗은 세상에서 전쟁을 수행하도록 무장시켜 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알았습니다. 주님이 주신 힘으로 달려가고 활을 당겨 공격하고 적의 칼과 창을 방패로 막아낸다고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구원하시는 능력 있는 분이심을 다윗은 평생 머물렀던 전쟁터에서 실감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높입니다. 그가 거둔 모든 승리와 위험에서 구해주신 하나님을 찬송하며 시를 마칩니다(46-50절).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구원받는다는 복음을 다윗의 시에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성령 충만할 때 우리는 전쟁터와 같은 치열한 세상에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엡 6:10-20). 인공지능의 시대에도 합당한 영적 무장을 갖추어 승리할 수 있는 전투태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바울이 종말의 시대를 사는 성도들에게 강조하는 대로 구원의 확신과 말씀과 기도의 능력으로 세상에 맞서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직업적 능력으로 기름 부으시는 성령님이 우리를 능력 있는 직업인으로 만들어주십니다. 우리는 오늘 우리 시대에 필요한 직업적 지식과 탁월한 능력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과 맞서서 악한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 이길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을 간구하면서 우리 자신의 직업적 능력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다윗은 능력과 은혜로 하나님이 이끌어주신 전쟁터에서 탁월한 군사적 능력을 발휘하여 승리했습니다. 다윗이 원수들과 맞서 승리했다면 우리도 사탄과 맞서 영적 싸움을 감당하면서 승리의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50절).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일하는 사람의 기도
능력으로 구원하시는 하나님, 우리 일터와 세상에서 하나님 능력으로 승리할 수 있게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해 주소서. 직업적 능력에도 기름부어주셔서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일할 수 있게 주님이 도와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