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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되기 위해 책을 읽읍시다(신명기 17:18-19) / 원용일목사

새벽지기1 2024. 9. 25. 02:37

전문가가 되기 위해 책을 읽읍시다
(신명기 17:18-19)

18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이 율법서의 등사본을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서 책에 기록하여
19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10년쯤 꾸준히 일해야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10년의 법칙’이 있습니다. 숙련을 위한 연습을 하루에 세 시간, 일주일에 20시간을 확보하면 10년쯤 뒤에 1만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훈련하면 그 분야의 일에 대한 대응과 일처리를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이런 사람이 ‘전문가’(expert)입니다. 이런 전문가가 되기 위한 자기 계발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전문성이 있는 사람에게 배우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세미나에 가서 교육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가장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자기계발의 방법은 바로 독서입니다.

우리가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직관력과 통찰력이 중요합니다. 독서가 그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책을 통해서 우리는 인간이 어떤 존재이며 특정 상황 속에서 인간은 어떻게 행동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책을 통해서 우리는 앞서간 사람들이 겪은 역경과 경험을 간접적이지만 감동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왕이 보위에 오르면 율법을 복사해서 평생 옆에 두고 읽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고 율법을 지켜 행하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왕들은 율법을 통해 평생의 멘토를 만나야 했습니다. 그 멘토는 바로 하나님이었고 성경 이야기 속의 등장인물인 여러 조상들도 중요한 멘토였습니다.

바울은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롬 15:4)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을 책 읽기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책을 통해 직업인인 우리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여 전문성을 얻고 또한 인생을 풍요롭게 해야 합니다. 책 읽기를 열심히 해서 유익을 얻겠다는 결심을 하고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기도
하나님, 이스라엘의 왕에게 율법 교육이 중요했듯이 일하는 저의 인생에서도 독서를 통한 전문성 함양이 중요함을 기억하겠습니다. 영상 시대지만 책을 통해 지식을 얻어 저의 일의 전문성을 키워갈 수 있게 인도해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