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학교에서 배우기에 힘씁시다!
(사무엘상 18:20-21)
20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매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린지라 사울이 그 일을 좋게 여겨
21 스스로 이르되 내가 딸을 그에게 주어서 그에게 올무가 되게 하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으로 그를 치게 하리라 하고 이에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오늘 다시 내 사위가 되리라 하니라
일터를 ‘인생의 학교’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가는 곳인데 또 배워야 하나요? On the Job Training(OJT)이라고 하면 기업에서 직원들을 교육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업무를 계속하면서 직원들이 교육받습니다. 물론 회사의 직원 교육 시스템을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일터에서 일하는 과정 자체가 바로 ‘온 더 잡 트레이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윗이 바로 그렇게 자신의 삶 속에서, 특히 일을 하면서 다윗은 여러 가지를 배우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골리앗과 맞서 싸워 승리한 후 다윗은 사울 왕의 신임을 받으면서 군대의 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울 왕이 왕위의 위협을 느끼면서 다윗을 미워했고 딸들을 이용해 죽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을 죽이고 오면 사위로 삼겠다는 기한도 되기 전에 요구한 인원의 두 배인 블레셋 사람 2백 명을 죽이고 돌아와서 왕의 사위가 되었습니다. 사울 왕의 입장에서는 작전도 실패했거니와 딸 미갈도 다윗을 사랑한다고 하니 더욱 난감했습니다. 그래서 사울 왕은 다윗을 더욱 미워했습니다. 안타까운 일들이 다윗의 인생에서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절박한 상황을 맞은 다윗이지만 다윗은 자신에게 닥친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았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이 딸 미갈과 자신을 결혼시키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왕의 사위 되는 것을 “좋게” 여겼습니다(삼상 18:26).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흉계였고 당연히 위험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기회로 여겼습니다. 이렇게 다윗은 자신의 상황이 부정적일 때도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또한 어떻게 하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행할 수 있을지 깨닫고 행동했습니다. 이렇게 일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 자세로 대응하여 좋은 공부를 한 다윗에게 우리도 배웁시다. 우리도 일터를 인생의 학교로 삼을 수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도 인생의 학교인 일터에서 배울 수 있기를 원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 배울 점이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겠습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일단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문제를 풀어가는 자세를 가지도록 주님이 도와주소서. (by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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