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운 죄의 대가(신3:23-29)
본문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를 간절하게 열망했던 모세의 간구와
그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회고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강경하신 뜻은 그가 결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대신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에 들어가리라는 것이었다.
사실 모세는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낸 출애굽 영웅으로서,
누구보다도 하나님께 충성했고 백성들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였다.
따라서 그의 행위로 보자면 가장 우선적으로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난날의 단 한 번의 실수로 인하여
가나안 입성이 금지되는 안타까운 처지가 된 것이다.
본문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죄를 범한 자는
그가 비록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은 자라 할지라도
반드시 징계를 받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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