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경건메세지

소설

새벽지기1 2023. 7. 14. 06:41

소설

 

“한국에서 소설(小說)은 말 그대로 작은 이야기라는 의미예요.
이규보(1168-1241)가 《백운소설》이라는 산문집에서 ‘소설’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했는데,
여기서는 자질구레한 이야기, 하찮은 이야기 라는 뜻이었어요.”

박현경 저(著) 《10대에게 권하는 인문학》 (글담출판, 114-11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소설은 나와 같은 이웃들의 민낯 이야기입니다.

영웅들의 이야기가 아닌 ‘小’ ‘소인들의 이야기’입니다.  
역사에 나오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평범한 사람, 아니 평범 이하의 사람들이 주인공입니다.
배 나온 옆집 아저씨, 평범한 아주머니가 주인공이 되어 살아가는 자질구레한 이야기 속에서 자신을 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소설을 좋아합니다.

 

누가복음 16장에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가 나옵니다.
부자는 이름이 알려지고 주목받는 존재였으나 거지 나사로는 그저 하찮은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부자이든 거지이든 상관하지 않고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부자는 지옥으로, 나사로는 천국으로 갑니다.
하나님은 영웅들이나 이름 없는 작은 존재들이나 차별없이 바라보십니다.
영웅들이 큰 이야기나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이야기 모두를 차별 없이 바라보십니다.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눅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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