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같으며...썩이는 것 같도다!(호5:5-15)
본서가 기록될 당시 북이스라엘은 남북으로 분열된 이래 최대의 번영을 구가했던 시기였다.
하지만 영적인 면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의 결여로 말미암아 매우 암흑한 상태에 있었다.
결국 하나님에 대해 무지한 그들은 자신들의 번영이 모두 자신들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매우 교만했다.
한편 남유다는 북이스라엘에 비해 비교적 덜 완악하기는 했지만 그들 역시 북이스라엘의 죄악을 답습했다.
이에 하나님은 앗수르와 바벨론을 징계의 도구로 사용하셔서 각각 멸망하게 하셨다.
주목할 부분은 12절이다.
“그러므로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좀 같으며 유다 족속에게는 썩이는 것 같도다”
‘좀’과 ‘썩이는 것’의 활동처럼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게 진행되지만 그 결과는 확실하고도 강력하다.
하나님의 심판은 더딘 것처럼 여겨질지라도 그 결과는 엄청난 것이며
그러한 심판은 지금도 진행 중에 있다.
우리가 종말적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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