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말씀묵상

영적 둔감성!(호4:15-19)

새벽지기1 2021. 10. 12. 08:17

영적 둔감성!(호4:15-19)


본문은 일종의 삽입적 내용으로 남유다를 향한 북이스라엘과 교제 금지 명령을 기록하고 있다. 즉 북이스라엘의 우상 숭배 행위를 지적하며 남유다로 하여금 북이스라엘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 것과 그들과의 교제를 금지하기를 명령하는 것이다.

 

호세아는 남유다에는 하나님의 성전이 있고 신본주의적 정통성을 지난 다윗 왕통이 계승되고 있었기 때문에 그 기대가 컸다. 그래서 호세아는 북이스라엘 출신의 선지자지만 비록 북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멸망할지라도 남유다 만은 죄를 범하지 않음으로써 끝까지 보존되기를 바란 것이다.

 

그러나 남유다는 이러한 호세의 간절한 권면과 소망에도 불구하고 결국 북이스라엘의 죄악을 답습함으로써(렘3:6-10) BC586년 하나님의 심판 도구로 사용된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고 말았다.

 

인간의 어리석음은 죄악에 빠졌을 때 아무리 경고를 해도 깨닫지 못하는 영적 둔감성이다.

바로 오늘 우리가 경계해야 할 교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