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망하리라!(호4:11-14)
본문은 북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대한 지식의 결핍으로 인한 죄와
그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고 있는 부분이다.
“너희 딸들이 음행하며...남자들도 창기와 함께 나가며 음부와 함께 희생을 드림이니라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망하리라(14절)”
여기서 이들이 ‘창기와 함께 나간다’는 것은 음행과 우상 숭배가 동시에 내포된 말이다.
왜냐하면 여기서 ‘창기’는 뒤에 나오는 ‘음부’와 동의 대구를 이루는 말로,
이들은 아세라 또는 아스다롯과 같은 우상을 숭배하기 위해 찾아오는 남자들을 위해 준비된 신전 봉사자들이기 때문이다.
사실 당시 가나안 땅의 우상들에 대한 숭배 의식에는 반드시 성행위가 동반되었다.
이처럼 우리는 종교적 타락과 도덕적 타락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잘 볼 수 있다.
북이스라엘이 범죄하여 종교적, 도덕적 타락의 극치로 달려간 것은
그들이 하나님께 대한 지식을 결여했기 때문이다.
깨닫지 못하면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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